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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변호사의 주식강의 2 (1)

강경국 |2008.04.06 20:09
조회 130 |추천 1

 

 

실전매매기법

 

1. 회사의 실적이나 본질가치가 크다고 하더라도 주가는 시장의 흐름과 시장에서의 인기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지 나홀로 가치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2. 엘리오트 파동 이론이 우리에게 주는 실전적 의미는 정확한 매매 신호가 된다는 것 보다는 상승파동이 세 번 나오면 마지막 상승 파동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실전에서 상승세에서 세 번째 상승 파동이 마지막 상승 파동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있다. 그런데 마지막 고점이 되려면 거래량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것이므로 마지막 고점인지의 판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동별 거래량의 비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3. 상승갭이 나타나면 주가가 갭의 위 부분까지 조정 받는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매수하여도 무리가 없다. 하락갭이 나타나고 갭의 아래 부분까지 주가가 반등하면 미련 없이 매도하여야 한다. 종합주가지수에서는 바닥에서 상승갭이 나타나면 상승으로 전환되는 확률이 대단히 높고, 주가 하락시에 하락갭이 나타나면 주가가 상당 기간 그 갭을 저항선으로 하여 그 밑에서 하락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상승초기에 나타나는 상승갭은 지지선이 되고 하락 초기에 나타나는 하락갭은 저항선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상승말기에 나타나는 상승갭은 개미의 뇌동매매나 세력의 막바지 작전인 경우가 많아서 조정 가능성이 높고, 하락 말기에 나타나는 하락갭은 개미의 공포 심리에 의하여 발생한 경우가 많아서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유의하여야 한다.     

 

4. 적삼병(three white crows)이 저점에서 나타나지 않고 고점에서 강하게 나타나면 세력이 남은 물량을 처분하기 위하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는 마지막 불꽃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점에서 종가는 상승하더라도 양봉의 위 끈이 길면 세력이 물량을 팔아먹은 흔적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바닥에서의 흑삼병(three black soldiers)은 세력이 유도하는 개미의 마지막 투매(selling climax)로서 상승전환으로 가는 바닥의 마지막 국면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고점에서 강한 음봉으로 시작하는 흑삼병은 하락세의 시작을 의미하는 신호로서 신뢰도가 높다. 그러나 적삼병은 바닥에서 강한 양봉으로 시작하더라도 세 번째 양봉을 보고 네 번째 날 매수하면 그날부터 다시 조정을 시작할 확률이 높아서 개미가 물먹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외바닥에서의 적삼병은 추격매수 시점이 아니고 상승초기에 완만한 조정을 하면서 나타나는 흑삼병은 매수 기회이지 매도 신호가 아니다. 주가가 상당기간 오른 다음의 흑삼병을 매도 신호로서 신뢰성이 높으나 그 외의 경우에는 적삼병과 흑삼병은 신뢰성 있는 매매 신호가 아니다. 추세 판단에 별 도움이 안 된다.   

 

5. 회사 실적이나 본질가치를 기준으로 하는 투자가 성공하여야 정상적인 주식시장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투자원칙은 개미를 속이는데 악용되고 있다. 회사 실적이 호전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사면 물먹을 확률이 대단히 높은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특히 중소형주는 시력이 고점에서 뉴스를 터지게 하여 미리 매집한 물량을 처분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작전세력은 개미보다도 한 수 위다. 세력은 바보가 아니므로 호재 발표를 다른 종목의 기사에 끼워넣어 눈에 얼른 띄지 않는 것처럼 한다. 그러면 신문 기사를 구석구석 읽으면서 관심종목을 찾는 개미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그 회사에 관한 호재를 발견하고 주식을 사서 물을 먹게 된다. 이런 끼워 넣기 수법은 너무나 흔한 수법이고 증권사와 같은 기관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기관은 개미들이 미처 모르는 호재를 선심 쓰듯이 발표하지만 개미에게는 돈이 되지 않는다.  

 

사상최대의 실적을 발표하면 틀림없이 주가의 꼭지이다. 사상 최대의 실적이 발표되면 더 이상 그 회사에게 무슨 호재가 있겠는가. 실적호전으로 인한 주가 차익은 사전에 회사 내부 사정을 알고서 시간을 들여 매집할 수 있는 세력의 몫이다. 대형주의 경우까지도 외국인과 같이 회사에 관심을 가진 큰 세력이 미리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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