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레모 (beret)
한장의 양모나 펠트로 만들어지며 머리에 밀착되는 스타일이다. 원래는 프랑스 남쪽지방에서 착용되던 남성용 모자로서 검정과 감색으로 만들었으나 요즈음은 남녀공용으로 착용되며, 색상도 다양하다. 편평하게 접히는 부드럽고 둥근 형태의 모자로 대개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여 착용한다.
* 보닛 (bonnet)
여성이나 아동 또는 유아를 위하여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며, 뒷부분에서부터 머리 전체를 감싸고 주로 턱밑에서 끈으로 매며 모자 가장자리는 러플로 장식되어있다. 테가 있거나 없기도 하며 옛날에는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초원에서 햇빛을 가리고 머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용하던 모자로 요즘은 유아용으로 착용된다.
* 보터 (boater)
편평한 모자 테, 낮은 크라운, 그리고 리본밴드로 장식하는 밀짚모자로 남·녀 어린이들이 착용했으며 19세기 말에는 남성들이 보트를 탈 때 애용하였다.
* 볼러 (bowler)
둥글고 양옆부분이 약간 올라간 형태의 크라운과 좁은 테가 있는 모자로 빳빳하며 주로 검정 펠트로 만들어진다. 원래는 영국의 비즈니스맨이 정장차림을 할 때 착용한 것으로, 승마용으로 사용되는 남녀공용의 모자인 더비(Derby)라고도 한다.
* 세일러 햇트 (sailor hat)
테가 위쪽으로 올려져있고 작고 둥글며, 황마로 짠 두꺼운 천으로 만든 모자로 미국 선원이나 해군들이 쓰던 모자이다. 주로 흰색이며 크라운이 여러 쪽의 삼각형 천으로 되어 있고위로 꺾여져 있는 브림에 스티치 장식을 한 스타일이다. 거브 햇트(gob hat)라고도 한다. 또한 여성 또는 소년들의 밀짚모자로, 편평한 크라운과 스트레이트 브림이 달린 스타일도 있다. 1820년경∼1890년경까지 운동용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리본이나 밴드로 장식하였다.
* 자키 (jockey or riding)
둥근 크라운과 앞부분에 챙이 달려 있고, 크라운은 주로 두가지 색상의 새틴소재를 삼각형 형태로 이어 붙여 만든다. 작은 챙이 있는 머리에 꼭 맞는 모자로 운동 경기용, 특히 기수용으로 착용한다. 1960년 중반에는 여성용 모자로서 유행하였다.
* 클로쉬 (cloche)
크라운이 높고 테가 없거나 작은 형태이며 머리에 꼭 맞는 모자이 형태로 짧은 머리일 경우에는 모두 감싸도록 되었으며, 거의 눈썹아래까지 눌러 쓰는 것이 특징이다. 1920년대와 1960년대에 유행한 스타일의 모자이다.
* 티롤 모자 (tyrolean hat)
부드러운 펠트 천으로 만들며, 작은 테가 앞쪽으로 약간 내려져 있으며 뒤쪽이 말려 올라가 있는 콘 형태의 모자로 보통 남성들이 사용하며 알파인 모자로도 불린다. 크라운에는 리본을 두르고 옆에 깃털을 꽂아 장식한다.
* 파나마 모자 (panama hat)
테의 뒤가 위쪽으로 구부러진 크라운이 낮은 모자로 지피자파(Jipijapa)라는 식물의 잎에서 나온 짚으로 만든다. 곱고 옅은 빛깔의 파나마 풀로 만든 모자가 본래의 것이나, 오늘날은 파나마 풀과 비슷한 섬유로 만든 것도 이렇게 부른다. 여름에 쓰는 남성용 모자이다.
* 홈 버그 (home burg or fedora)
부드러운 펠트 천으로 만들었으며, 크라운의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좁은 브림이 휘어 올라가게 만든 스타일의 모자이다.
남녀 공용모자이며, 1870년경부터 정장 차림을 할 때 남성이 착용한 모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