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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아래 이상無?’ 당신의 ‘남성’은 건강한가

소리청 |2008.04.17 10:25
조회 2,482 |추천 1
배꼽아래 이상無?’ 당신의 ‘남성’은 건강한가

 


신혼부부=”눈앞이 깜깜 하더라구요” 결혼 한 달 째 된다는 29세의 새신랑이 고민을 털어놓는다. “결혼 전에 성 경험이 거의 없거든요. 신혼여행가서 첫 날 밤, 실패했을 때 정말 참담했습니다” 전혀 발기가 안 되었다는 것이다.


“신혼여행 돌아와서도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하지 못 했습니다. 신부가 슬슬 의심스런 눈으로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뭐가 잘못된 걸까요? 아니, 그보다도 당장 오늘 밤이 걱정입니다” 그는 표정이 거의 사색에 가까울 정도로 절박해 보였다. 이 부부의 남편의 질환은 조루다.


‘조루’ 남성 30~40%가 남몰래 고민


연령에 관계없이 남성 10명 중 3,4명이 고민하는 남성 성기능 장애가 바로 조루(早漏)다. 성행위에 앞서, 또는 시작하자마자 조기에 사정하는 경우를 말한다. 의학적 진단으로는 15초 또는 1분 정도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절대적인 지속 시간보다 성관계 당사자들의 만족 여부가 조루의 진단에 더 중요하다.


조루는 심리적 원인이나 장기간의 금욕, 경험 부족 등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대뇌의 세로토닌 등 사정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부적절한 분비 등 구조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발기능력의 저하나 신경학적 원인 등 사람마다 다른 원인이 작용한다.


치료법으로는 음경배부 신경차단술이 있다. 음경의 말단인 귀두 부위로 가는 신경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절제, 사정을 지연시키는 수술이다. 재발이 거의 없으며 시술을 받은 환자의 90% 이상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인다.


늘푸른비뇨기과 조창근 원장은 “조루증 시술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나, 귀두확대를 희망하시는 사람에게는 펄레인을 귀두 점막 밑에 미세한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하여 과민함을 완충시켜주어 귀두확대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방법도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년부부=숨쉬기 운동 말고는 다 싫다던 남편이 어느 날부터 조깅에 윗몸 일으키기… 체력 단련에 들어갔다. 거기다 온갖 좋다고 하는 정력 음식은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그러면서 밤에는 아내를 피한다. 어째, 수상쩍다. 체면상 아내에게 솔직히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는 바람에 엉뚱하게 외도 의심까지 받게 됐다. 중년 남성의 적, 발기 부전이 온 것이다.


‘발기부전’ 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


성교시 적절한 발기가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발기상태가 지속되지 않아 성행위를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 6개월 동안 발기 이상이 계속됐고, 50% 이상의 시도에서 성공적인 성교에 실패했다면 검사가 필요하다.


발기부전은 성인질환과 연관이 깊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의 혈관 질환은 나이 들면서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대표적 위험 인자로 손꼽힌다. 당뇨병 환자의 4명 중 3명, 고혈압 환자 7명 중 1명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


발기부전의 또 다른 원인은 혈압약, 우울증 치료제 등 약물의 복용이다. 흡연이나 과한 음주, 스트레스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도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40세 이상 남성 2명 중 1명이 발기부전을 호소할 정도로 흔한 병이기 때문에 누구도 안심할 수가 없다.


조창근 원장은 “남성들이 발기가 됐다 안됐다 하면 발기부전인지 아닌지 고민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 문제”라며 “약물 치료를 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 만큼 망설이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노년부부=“남성의 나이는 화장실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 청년기에 힘차던 소변 줄기가 노년기에 이르면 눈물 방울 떨어뜨리듯 방울 지며 힘없이 떨어지는 탓이다. 더군다나 밤일은 꿈도 못 꾼다. 전립선 비대증이다.


‘전립선 비대증’ KTP레이저수술 치료


전립선 비대증은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앓을 만큼 남성의 노화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전립선 조직의 증식이 일어난다. 그렇게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고 방광을 자극하여 배뇨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자주 본다거나, 소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잔뇨감이 있는 경우, 요실금으로 소변이 새게 될 때에는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된다.


치료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나이,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 다르나 대부분은 약물치료를 일차적으로 한다. 우선 소변이 잘 배출되도록 통로를 넓혀주는 약물과 남성 호르몬 효과를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해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수술은 약효가 잘 나타나지 않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심한 경우에 한해 실시한다.


최근에는 KTP레이저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삽입한 뒤 레이저 광선으로 소변의 통로를 막고 있는 전립선조직을 0.8~1mm씩 태워 없애는 방법이다. KTP레이저수술을 시행하는 이유는 고출력의 레이저로 요도를 가로막는 전립선 조직을 빠르게 태워 없앨 뿐 아니라 수술로 인한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창근 원장은 “KTP레이저는 약물복용이 필요 없고 하반신마취로 시술이 이뤄지므로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빠르면 수술 당일 소변을 볼 수 있고 시술 후 소변줄을 끼우지 않거나 끼우더라도 24시간 내에 제거하므로 간편하다”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

 

작성자 소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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