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룩셈부르크" 라고 하는 편이 원어 발음에는 더 가깝겠습니다만..^ ^;
남의 나라말을 맘대로 발음하는 미국사람들 특성상(!) 카페 럭셈버그라 불리는 이 자그마한 식당은 나름 어퍼 웨스트 사이드의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뭐 명소라 자주 가는 것은 아니고 집에서 너무 가까와서 곧잘 가지요. :)
데코가 휘황찬란한 것도 아니고 음식이 저엉말 훌륭한 것도 아닌데 늘 보면 밤낮 없이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어요.
게다가 영화배우등 유명한 사람들도 여기 많이 오는 걸 보면 뭔가 매력이 있는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여기서 본 유명인사들은 해리슨 포드, 올슨 자매, 신시아 닉슨(;섹스앤더시티에서 미란다로 나온 사람), 벳찌 존슨(디자이너) 등..)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데코는 평범하고도 오래된, 그러나 편안한 느낌입니다.
테이블의 모습이에요.
페크맨같이 생긴(!) 통에 설탕이랑 감미료등이 담겨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레트로 스럽지요..ㅎ
저희는 주로 브런치를 먹으러 여기 잘 가구요.
이날도 역시 브런치에 곁들여 블러디 메리를 시켰습니다.
(보통 블러디 메리나 미모사라는 술을 브런치와 함께 시켜서 마시지요.)
식사가 나오기 전에 주는 빵들이에요.
머핀, 옥수수빵 등 다 맛있구요. 저렇게 귀여운 잼통을 두 개 줍니다.
전 저걸 갈 때 마다 꼭 들고와서 집에다 모아놨어요. ^ ^;
이건 마이크님이 갈 때마다 시켜먹다시피 하는 BLT 샌드위치.
정말 별거 없이 프렌치 빵에 신선한 양상추과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그리고 토마토를 마요네즈와 함께 넣어 만든 샌드위치인데 신기하게 맛있어요.
얼마전에 여기 아보카도를 넣은 스페셜 BLT 를 선보였었는데 사람들이(우선 마이크님부터도) 싫어하는 바람에 다시 클래식 BLT 로 돌았갔더군요..ㅎㅎㅎ
함께 나오는 프렌치 프라이는 바삭하니 아주 맛있답니다. :)
이건 저의 단골메뉴 에그즈 베네딕트 (Eggs benedict).
잉글리쉬 머핀 위에 캐네이디언 베이컨, 계란(poched eggs), 홀란데즈(hollandaise) 소스가 함께 나오는 전형적인 브런치 메뉴이죠.
홈프라이즈와 함께 나옵니다.
위의 브런치 메뉴 외에도 프렌치 어니언 숲, 샐러드 종류들 그리고 바에서 나오는 Ale 종류들이 맛나니 시도해보시길 권해드려요. :)
위의 사진은 덤. :)
저녁 시간에 가면 계산서와 함께 나오는 초컬릿이에요.
여인들의 몸매도 그렇고 아주 복고적이죠?
사진에 나오는 바의 모습이 바로 카페 럭셈버그의 바인데 지금도 그 모양 그대로 타일이 붙은 모습이랍니다.
편안하면서도 뭔가 특별한 구석이 있는 듯한 분위기, 그리고 안정적으로 맛있는 음식들이 이 식당의 큰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 브런치 장소로 추천합니다. :)
Categories: French, American, Continental
Price Range: $$$
Neighborhood: Manhattan/Upper West Side
200 W 70th St
(between Amsterdam Ave & End Ave)
New York, NY 10023
(212) 362-9337
www.cafeluxembour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