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사람들은 왜, 정말 중요한것에는 마음을 두지않고
별로 중요하지않은 것에 힘을 빼고있는걸까
돈이나 외모보다 더 중요한것은 나의 소중한 이가 내 곁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이다. 작은일이라도 내가 세상을 배우고 경험
해나갈수 있다는 것이 화려한 카페에 앉아 비싼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젊은이들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일 일것이다.
신이 세상에 존재하지않는다는것을 증거하기위해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나 돈 벌겠다고 가정도 친구도 다 버려두고 매일매일
일에만 빠져있는 사람들, 자신이 지닌 육체의 건강만으로
만족못하고 모두가 부러워할 예쁜 몸을 만들겠다고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읽은 "얼굴이 작아지는 비법" 등을 실행하고 있는
젊은 여성들이 측은할 따름이다. 그런것들로만 인터넷 화면이
가득 채워지고 사람들은 정말 심각한 사회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에도 농담을 하고 이성적이지못한 욕설을 하며 장난을 한다.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수없기에 더욱더 뻔뻔하고 당당한 그들의
책임지기 어려운 유치한 의견이 비겁하게마저 느껴진다.
분명 그렇게 하는것이 그들에게는 행복이요, 관심을 끄는 일이
되었다는걸 이해한다. 그렇기때문에 사람은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가 참으로 중요한것이다.
그렇게 외모를 가꾸고 죽어라 돈을 벌다가 찾아오는 노년과 죽음.
그것에 맞섰을때, 우리는 과연 내가 가치있는 삶을 살았다고
확신할수있을까. 미국에는 자녀의 14,15,16세만 잡아둘수있다면
평생을 지켜낼수있다는 말이 있다. 그 중요한 시기에 부모의
행동이 그들을 평생 부모를 잊고 살게 할수도 있고, 몸은 떨어져
있어도 평생을 사랑하고 그리며 살게 할수도 있다는 말이다.
지금이라도 정말 내 풍족한 미래를 위해 먼저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불필요한 일들은 과감히 자르는것이 필요하다.
시간은 한없이 가고 있고 이십대에 반드시 해야할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고도 어렵다.
돈보다, 치장보다 더 중요한것은 내가 세상 모두가 원하는
인재가 되어있는가, 내가 어떠한 가능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세상을 포옹할 넓은 마음을 지니고 있는가, 내 주변에 소중한
사람을 지켜낼 힘이 있는가, 올바른 행복의 가치관으로
나 자신을 끊임없이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가 이다.
난 깨달았다. 세상엔 땡전한푼 없는 혈혈 단신으로도,
어린나이에 양부모를 잃고도, 여드름이 범벅이 된 얼굴로도,
코끼리다리 굵기의 다리로도, 브리트니도 울고 갈 최악의
패션으로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존경받고 수많은 부를
얻었으며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자신이 가진것에 만족할수 있고 그것을 약점이 아닌 장점으로
여기는 사람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여기게 되는것.
그것이 내가 살고싶은 삶이다.
스무살이 되고보니 똑딱거리며 가던 벽시계가 삽시간에
모래시계로 바뀌었다. 모래가 빠르게 잘록한 유리를 지나가는것을
보며 들었던 생각이다. 행복의 가치를 바꾸는것.
좀더 멀리 내다 보는것. 좁은 세상과 생각의 한계, 딱딱한 편견에서
벗어나 보다 넓고 다양한 세상과 높은 지식을 경험해보는것.
지금 이순간도 우리가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것,
그것부터가 시작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