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메밀싹 틀 무렵_ 새싹 비빔밥 ☆о³°´″´·.

오흥기 |2008.04.25 16:27
조회 207 |추천 16

메밀싹 틀 무렵, 새싹 비빔밥

어린 당신을 돌이켜 생각해보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담고, 하루종일 놀아도 지치지 않았다. 새싹채소가 바로 그렇다. 새싹채소로 당신의 몸에도 봄을 들여라!

 

몸에 좋다는 새싹채소, 왜 좋을까?

새싹채소는 이른바 ‘웰빙’ 열풍과 함께 떴다. 무순 외에는 전무하던 새싹채소를 슈퍼마켓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게 된 데는 건강한 음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회 분위기가 한몫한 것이다. 새싹채소는 채소나 곡물의 씨에서 난 잎, 떡잎, 줄기를 말한다. 어릴 적 유리 샬레에 솜을 깔고 강낭콩을 길러 자연 일기를 써본 기억을 떠올려보라. 강낭콩의 단면을 그리며 이 안에 생물이 자라나는 양분이 들어 있다는 걸 배웠을 것이다. 이 종자가 비로소 싹을 틔울 때의 에너지는 최고인 셈. 그렇게 자란 싹에는 다 자란 채소의 4배에 이르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씨앗이 갖고 있지 못한 여러 좋은 성분도 생겨난다. 그러다 자라면서 영양소가 낮아지는 ‘희석 효과’가 나타난다. 그 식물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상태가 새싹인 것. 게다가 새싹채소는 농약을 치지 않는 수경 재배가 대부분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어떻게 먹을까?

새싹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열에 파괴되기 쉬우므로 그대로 먹어서 새싹의 영양분을 최대한 챙겨라! 2일에서 7일 정도 자란 어린싹은 씹을수록 고소하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새싹샐러드로 먹는 것. 시판 중인 다양한 새싹을 잘 씻어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된다. 비빔밥이나 샌드위치에 넣어도 향기가 좋다. 약간의 매운맛과 아린맛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육류나 회에 곁들여보라.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할 테니!



새싹비빔밥(2인분 기준)
재료

새싹 1팩, 상추 4~5장, 미나리 10줄기, 쇠고기볶음고추장(다진 쇠고기 200g,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작은술, 간장 2작은술, 고추장 4큰술, 미림 2큰술, 물엿 3큰술, 다진 잣 1큰술, 참기름 1큰술), 밥 2공기

만들기
1 새싹은 찬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쪽 뺀다.
2 상추는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찢는다. 미나리 줄기도 송송 썬다.
3 쇠고기볶음고추장을 만든다. 다진 쇠고기에 고추장과 미림, 물엿, 다진 잣을 뺀 재료를 전부 넣고 조물조물 무쳐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볶는다. 중불에서 볶을 때 나무주걱으로 짓이겨가며 볶아야 쇠고기가 보슬보슬하게 익는다. 고기에서 배어나오는 수분이 완전히 증발할 때까지 볶다가 고추장과 미림, 물엿 섞은 것을 붓고 약한 불에서 되직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조린다. 식은 후 참기름을 약간 섞어주고 다진 잣을 뿌린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새싹과 상추, 미나리를 올려 쇠고기볶음 고추장으로 비벼 먹는다.



될성부른 ‘싹’을 주목하라!
브로콜리싹이 눈을 맑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항산화제인 설포라판이 각종 암을 예방한다.
알팔파가 노화를 방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아르기닌, 리신 등의 항산화물질이 피부 노화를 늦춘다.
메밀싹으로 성인병 예방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한다.
순무싹, 운동하는 남자라면 챙겨 비타민B와 칼슘 성분이 풍부하다. 운동하는 남자의 보충제.
양배추싹으로 피로 탈출 설포라판과 함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아미노산은 자연이 만든 피로회복제로 온종일 일하는 직장인에게 좋다.

설포라판이 풍부한 새싹
강력한 항산화제인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와 함께 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억제한다.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순무, 겨자잎, 물냉이 등에 풍부하며, 특히 브로콜리싹에는 다 자란 채소의 20배에 달하는 설포라판이 함유되어 있다. 

 

과일새싹 샐러드
새싹을 생으로 먹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귤, 딸기 등의 과일을 곁들여 새싹채소와 함께 버무리면 달콤함과 향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재료 새싹채소 200g, 귤 2개, 바나나 1/2개,  스위트콘 80g, 양상추 조금, 날치알 약간, 소스(사과식초 3큰술, 물엿 3큰술, 간장·설탕·참기름·다진 양파·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새싹채소와 양상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얼음물에 담가둔다. 2 과일은 껍질을 벗기고 양상추와 함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3 물기를 뺀 ①과 ②를 스위트콘과 함께 섞어 그릇에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소스와 날치알을 뿌린다.

 

 

새싹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양념소에 새싹을 곁들이면 오이소박이 특유의 알싸한 맛이 배가된다. 새싹채소의 아삭한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양념소에 넣지 않고 오이소박이를 먹을 때마다 위에 얹어 먹어도 좋다.
재료 오이 10개, 물 8컵, 굵은소금 1컵, 양념소(부추 200g, 새싹 200g, 고춧가루 2/3컵, 새우젓·다진 마늘 2큰술씩, 멸치액젓·설탕·소금·다진 생강 1큰술씩)

만드는 방법 1 오이는 씻어 손질한 후 가운데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2 물에 소금을 넣어 팔팔 끓인다. 3 오이에 끓인 소금물을 부어 1시간 동안 절인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친다. 4 송송 썬 부추와 새싹에 나머지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소를 오이 속에 채운다.


● 얼음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 먹으세요” 아삭아삭 씹히는 상큼한 맛이 일품인 비타민이 풍부한 새싹채소는 익히면 대부분의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샐러드나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고기 등과 곁들여 먹을 때는 씻은 후 얼음물에 5~10 정도 담가야 더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우기도 하지만 아침에 먹기에는 부담스럽다면 과일과 함께 갈아 주스로 먹는 것도 새싹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날치알새싹비빔밥
타민이 풍부한 새싹채소에 단백질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는 날치알까지, 밥 한 그릇에 영양을 듬뿍 담을 수 있다. 아삭한 새싹채소와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씹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재료 5가지 새싹채소 각각 30g, 따뜻한 밥 1공기, 파프리카 1/2개,  날치알 20g, 양념고추장(고추장 5큰술, 다진 쇠고기 30g, 설탕·물·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물엿·고운 고춧가루 1/2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약간)

만드는 방법 1 새싹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찬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뺀다. 2 파프리카는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3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쇠고기와 마늘을 볶다가 고추장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설탕과 물엿, 깨소금, 고운 고춧가루, 물을 넣고 볶다가 참기름을 넣어 양념고추장을 만든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채소, 파프리카, 날치알을 보기 좋게 올린 다음 양념고추장을 곁들여낸다.     새싹김밥
쇠고기나 소시지 등을 빼고 버섯, 쪽파 등과 함께 새싹을 곁들여 만들면 상큼한 봄철 김밥이 완성된다. 아이들 봄소풍에 제격인 봄철 김밥보다 상큼한 맛을 원한다면 플레인 요구르트 소스를 뿌려 먹어도 좋다.   재료 새싹채소 30g, 밥 1공기, 쪽파 3~5뿌리, 오이 1/2개, 게맛살 2쪽, 팽이버섯 60g, 김 2장, 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소스(플레인 요구르트 100g, 다진 양파·다진 파 1큰술씩, 머스터드소스·씨머스터드소스 1작은술씩)

만드는 방법 1 새싹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고, 게맛살과 팽이버섯은 손으로 길게 찢는다. 쪽파는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초록 줄기만 사용한다. 오이는 채 썰고 삶은 달걀은 노른자, 흰자를 분리해 체에 내린다. 2 뜨거운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잘 섞은 후 식힌다. 3 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과 게맛살, 팽이버섯, 쪽파, 새싹채소, 오이, 무순을 올려 돌돌 만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소스를 김밥에 뿌린 뒤 그릇에 올린다.                         
추천수1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