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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torcycle Diaries - 전국일주 2

성한수 |2008.05.01 03:12
조회 99 |추천 2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는 둥근 활처럼 휜 멋들어진 해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누가 지었는지 이곳 지명들은 참 재미있다. 북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십리포,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가 있다. 해변의 크기대로 지명을 지었을까?

 

 

 

보령 대천해수욕장!

 

하늘의 색을 단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노을의 색도 하늘색이다!
대천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에 깔린 것은 모래가 아니다. 조개 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이란다. 조개껍데기가 모래와 같이 잘게 부서지기 위해 얼마나 오랜시란 동안 파도에 깍인 것일까?

 

 

 

변산반도!

 

누가 서해안을 누런바다, 황해라고 했단 말인가!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색깔을 태어나 본 적이 없다. 이것이 에매랄드 빛깔의 바다라고 하는 것인가? 아니! 이것은 에매랄드, 그 어떤 보석보다도 고운 빛깔이다!

 

 

 

해남 대흥사!

 

대흥사가 유명한 것은 분명, 두륜산 때문일 것이다. 대흥사를 병풍처럼 두른 두륜산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대흥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긴 가로수 터널를 지나야 한다. 마치 세상과 단절된 자연속의 다른 세상으로 가는 길 같다. 스님들이 속세를 떠나 이와같은 자연에서 찾고자하는 진리는 무엇인가?

해남 고천암!

 

고천암을 찾기 위해 1시간이나 찾아 헤매였다. 해남읍내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고천암은 별로 유명하지 않아 인적이 드물다. 그러나 드넓은 호수와 사람 키만큼 자란 갈대,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철새들... 이곳에서는 인간의 손때가 묻지않은 자연의 순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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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

 

초록빛의 차밭사이로 조성된 삼나무 숲길은 상당히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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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이제껏 꽃과 절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선암사의 홍매화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버린다.

이곳의 홍매화는 결코 튀지 않는다. 이미 선암사의 한 일부분이 되어버렸다.

 

 

 

연장 3184KM, 1035시간을 달려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다. 특별하면서도 소소한 여러 일상들의 만남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었다. 우리나라의 자연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사람의 찐한 '인간미' 또한 체험할 수 있었다.

삶이란 긴 여행이 아니겠는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만남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내 인생은 어떤 마침표를 찍을 것인가! 자... 이제 시작이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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