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애기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대개 편도선 제거수술을 반드시 해주어야 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자의 과거력상 지난 6 개월 동안 2 개월에 한번 이상 편도선 염증을 앓았을 때
2. 편도선이 너무 커서 음식물 삼키기가 어렵거나 호흡장애가 있을 때
3. 중이염이 자주 재발할 때
4. 관절염이나 류마티즘열 등이 편도선염과 확실히 관련이 있을 때
그러나 아이가 코로 숨을 쉬지못하고 많이 불편해하면 수술을 해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편도선이 면역에 어떤 역활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을 제거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면역적으로 심대한 결함을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아주 작은 편도선과 같은 조직이 인후두부의 점막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괜한 수술을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잘못아시고 계시는 것은 편도선비대로 입으로 숨쉬는 아이들에게서는
주걱턱(하악전돌증)보다는 소악증(아랫턱이 작은 경우)나
하악후퇴증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아마 치과선생님이 착각하신 모양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어릴때 주걱턱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윗턱보다는 아랫턱이 먼저 자라기 때문입니다.
상악(윗턱)이 아랫턱의 성장을 따라잡을 때(catch-up)
주걱턱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