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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한 여행 순천(2)

김준기 |2008.05.04 10:57
조회 756 |추천 1

[이 여행기는 총 6부로 구성됩니다..

  1)순천 드라마 세트장

  2)순천 선암사

  3)순천 낙안읍성

  4)순천 순천만

  5)보성 녹차밭

  6)정읍 내장사

 

[프롤로그]

직장생활 16년동안 하루도 안쉬면서 달려왔었는데,

처음으로 백수상태에 돌입하고 늦잠 며칠 자고,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니  벌써 20여일이 지나갔다.

낮에는 자유를 누리던 마눌님도 옆에 있는 내가 표현은 안하지만 벌써 귀찮고 짜증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다.

가족 해외 여행을 한번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이 학원 문제도 그렇고 쉽게 스케쥴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불현 듯 따듯한 남쪽지방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코스는 어디로 할까 고민하면서 그동안 사진에서 많이 보던 지역을 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곳저곳 검색하다 찾은 곳이 순천 시티투어였다..

드라마 세트장,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을 하루만에 버스로 볼 수 있다는 매력,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드라마 세트장을 출발하여 선암사로 향했다.

처음 하는 홀로 여행을 시샘하는 지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 다운 점퍼가 눅눅해 지네요.. ㅠ.ㅠ

단체로 움직이는 버스가 내 맘대로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동성이나 편리함은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선암사 설명입니다.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네요. 화재도 많고 여러 유여곡절을 겪은 사찰이네요...

요즘 방송중인 이산(정조)의 아드님인 순조때 화재 얘기도 있군요.. 자세한 것은 읽어 보시길..

여기에 없는 내용중에서는 선암사는 태고종의 총 본산이기도 하지요

동자승과의 뒷간이 광고가 촬영된 곳이기도하고,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마지막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사찰 안내도입니다. 규모가 제법 큰 대 사찰이죠..

 

입구에서 만난 석등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가 보이면 돌 올려놓고 소원을 비는군요...

 

입구의 계곡입니다. 여름에는 아주 시원스럽고 좋을 것 같네요.

 

조계산 선암사 푯말입니다. 이제 사찰 경계에 들어온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분들은 오늘 여행동기(?)들입니다.

맨뒤에 있는 분은 의대생이라고 하네요 가장 젊은 친구였습니다. 저 처럼 혼자 여행하는 분이라 점심도 같이 먹고

나중에 순천터미널 까지 걸어가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었습니다.

사진 몇장 찍은거 드릴려구 메일주소를 알려 줬는데.. 연락이 없네요....

 

사리탑입니다. 특별한 것이 보이나요. 중앙 왼쪽에 있는 탑만 엉뚱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죠. 가이드 이모님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잊어버렸네요.. 다른분께 패스..

 

선암사 야생 녹차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선암사 일대에서 채취된 야생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시간상 들를수는 없었네요

 

장승인데 조금 독특했습니다. 여기도 역시 돌무지..

 

순천 여행을 결정하게 한 이유중 하나인 "승선교" 입니다. 작품사진에 많이 등장하죠..

저도 아치와 강선루의 모습이 물속에 비치도록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내려갈 용기가 안났습니다.

그냥 멀리서 보는 것으로도 기쁘고 만족스럽네요..

 

계속해서 승선교

 

또 승선교

 

승선교 마지막 사진. 모자르는 실력이지만 어떤 사진이 가장 좋은지 궁금하네요.

 

승선교에서 보였던 누각입니다. 강선루라고 하네요.. 선녀님들이 수영(?)하던 곳...

 

아름이 넘는 나무가 사찰의 역사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멀리 선암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이드 이모님입니다. 아주 자상하고 설명을 멋지게 해주셨죠. 삼인당이라고 하는데 무엇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또 돌무덤... 돌 조각이 눈이 커다란게 제주 하루방 같네요.

 

입구입니다. 일행의 모습이고요 좌우에는 야생 녹차나무가 보입니다.

 

또 돌 무덤.. 주제가 돌 무덤인것 같네요..

 

야생 녹차나무입니다. 수확시기에 따라서 품질이 결정된다고 하더군요..

우전차(곡우전 수확) > 작설차 >... 이런 순서

 

오래된 사찰이라 특이한 괴목도 있네요

 

드디어 선암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굉장히 오래된 편액입니다.

 

사찰의 중심인 대적광전과 우측 탑입니다.

 

뒷편입니다. 역사가 느껴지죠

 

오래되서 다 지워진 단청의 모습에서 역시 시간을 느끼게 하네요.

 

봄에 꽃 피면 너무 좋다고 하는데, 그래도 멋진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경내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위에서 바라본 사찰과 조계산의 모습입니다.

 

원통각 관음전입니다.

 

문고리가 독특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런 문고리는 처음 봅니다.

 

역시 경내 모습.

 

이곳도 봄이면 아주 좋은 꽃길 이라고 하네요..

 

세월을 깊이 느끼게 하는 담장입니다.

 

계속해서 담장.. 안쪽 건물은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결혼 안하셨거나, 자녀를 낳을 계획이 있는분은 꼭 보셔야 한다는 나무입니다.(가이드 이모님 전언)..

이 나무 모양이 아기를 낳을 때 가장 편안하고 힘 안드는 자세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계속되는 경내의 모습

 

건물 중간에 "물수" "바다해" 처럼 물과 관련된 글이 써져 있는데요 워낙 화재가 많아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써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짜잔.. 승선교에 이어서 두번째 하일라이트..

뒷간입니다. 앞에서 말했던 광고 촬영지이고요.. 엄청큰 규모에 놀랍기도 하지만 전혀 냄새가 없는 통풍구조가 감탄스럽습니다.

최근에 해우소라는 말도 많이 썼었는데, 뒷간이 바른 명칭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베어져 버렸지만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절 밑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식사 했습니다. 식당 근처의 한적한 시골 동네 모습입니다.

 

마지막을 셀카 한장.. 식당 근처에 거울이 있어서..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고.. ㅠ.ㅠ 

 

여기까지 2부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3부 낙안읍성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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