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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쓰세요~ 화장품 유통기한... 』

김지은 |2008.05.06 17:13
조회 136 |추천 9


 기초화장품

스킨 개봉 전에는 3년, 뚜껑을 연 후에는 5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병 입구에 손이 닿지 않도록 화장솜에 묻혀서 사용해야 쉽게 변질되는 걸 막을 수 있다. 수렴 효과는 저온에서 보관했을 때 높아지므로 가급적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바닥에 침전물이 생기거나 색깔이 뿌옇게 변하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로션 뚜껑을 열지 않았을 때는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일단 개봉한 뒤에는 5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게 좋다. 오래 되면 유화 상태의 내용물이 물과 기름으로 분리되어 잘 나오지 않으며, 향이 달라진다. 한번 개봉해 사용하던 것을 일정 기간 보관했다가 다시 사용하는 것은 삼간다.

에센스 에센스에 함유돼 있는 피부에 유익한 성분은 개봉하고 나면 빠른 속도로 효과가 없어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뚜껑을 따고 난 뒤 2∼3개월 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도록 한다. 펌프질을 했을 때 처음 나오는 내용물이 누렇거나 딱딱하면 그 부분을 반드시 없애고 사용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색깔이 누렇거나 질감이 묽어지면 변질된 것이다.

크림 5개월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 손으로 덜어 쓰기보다는 전용 주걱이나 면봉을 이용해야 이물질에 의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 변질된 제품은 뚜껑을 열었을 때 가벼운 오일 성분이 제품 위에 떠 있거나 악취가 난다. 크림은 아주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굳거나 성분별로 분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외선 차단제 개봉 전에는 3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모두 사용하도록 한다. 변질된 제품은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돼 고르게 펴 발리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적은 용량의 제품을 사서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메이크업 제품

메이크업 베이스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1년 정도 사용하는 것이 알맞으며, 15∼20℃로 서늘한 곳이 보관하기에 적절하다. 내용물이 분리되거나 뭉글거릴 수 있으므로 온도 변화가 심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 개봉 전에는 2∼3년간 유효하고, 개봉 후에는 1년 안에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 제품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한 6개월마다 바꿔주는 게 바람직하다. 크림 유형은 스펀지에 묻어나지 않고 표면이 건조할 때, 리퀴드 유형은 손에 덜었을 때 오일과 색소 부분이 분리되어 층이 생기거나 뻑뻑해지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스틱 유형은 변질되면 부서지거나 곰팡이가 핀다.

파우더 수분이 거의 없어서 변질의 위험이 낮은 편이다. 개봉 전에는 3∼5년, 개봉 후에도 깨끗한 퍼프를 사용하고 습기와의 접촉을 피하면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옥수수 전분을 주재료로 하는 식물성 파우더라면 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빛과 열에 노출돼 색상이 변할 수 있으므로 보관을 잘해야 한다. 알갱이가 덩어리지거나 색상이 변하고 퍼프에 잘 묻지 않으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트윈 케이크 개봉하지 않았다면 3년 정도가 유효 기간이고, 일단 사용하기 시작하면 1년 내로 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 퍼프를 한 달에 두 번 정도 세탁하거나 교환해가며 써야 변질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표면의 색깔이 짙게 변하면 산화된 것이고, 부서지거나 퍼프에 잘 묻지 않아도 변질됐다는 증거다. 퍼프에 잘 묻지 않는다고 물을 묻혀 사용하면 오히려 변질을 촉진시키는 것이므로 차라리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색조 화장품

아이섀도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후에는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눈 가까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다른 색조 화장품에 비해 유효 기간이 짧은 편이다. 손가락보다는 브러시를 이용해야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색깔이 어둡고 탁하게 변하거나 표면에 금이 가고 부서지는 것, 브러시로 쓸었을 때 일어나는 입자가 굵어지거나 기름기가 생기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아이라이너 리퀴드 유형의 적정 사용 기간은 마스카라와 같다. 눈 가까이 바르는 것이어서 안구 질환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개봉 후 6개월까지만 쓰고 그 이후에는 과감하게 버리도록 한다. 브러시 모가 갈라지거나 거칠어져도 교체해야 한다. 펜슬 유형은 2∼3년 사용이 가능하나 잘 부러지면 변질되기 시작한 것으로 봐도 좋다. 딱딱한 것일수록 세균 침투가 어려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마스카라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후에는 6개월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민감한 눈 가까이 사용하는 것이므로 내용물이 굳기 시작하면 개봉한 지 얼마가 지났든 사용을 중지하는 게 좋다. 마스카라의 변질은 속눈썹에 묻어 있던 세균이 브러시를 통해서 마스카라 액과 섞이거나 펌프질을 하는 동작을 통해서 외부의 공기가 유입될 때 들어온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펌프질은 여러 번 하지 않는 게 좋다.

립스틱 오일이 많이 들어 있어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으나, 일단 사용하기 시작하면 2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입술에 직접 대고 바르는 경우에는 1년, 브러시에 묻혀서 바르면 1년 6개월 정도 쓰면 적당하다. 변질된 제품은 색깔이 어두워지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 또 피부에 그었을 때 쉽게 뭉개지거나 표면에 오일이 흘러나온 자국이 남기도 한다.

 기타 제품


클렌저 크림이나 로션, 폼 클렌저의 경우는 개봉 전 3년, 개봉 후 2년 이내에, 오일 클렌저의 경우는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한다. 변질 가능성이 높은 식물성 오일이 들어 있는 클렌저는 상온에서만 보관해야 한다. 클렌징 워터는 개봉 후 1년 안에 모두 사용하는 게 좋으며, 향이나 색깔이 변질된 제품은 쓰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팩 개봉 전 3년, 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하도록 한다. 변질된 제품은 농도가 묽어지고 물이 새어 나온다. 대부분의 팩은 농축된 천연 성분을 사용해 변질되기 쉬우며, 특히 바른 뒤 마르면 떼어내는 유형의 팩은 고체와 물이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입구가 딱딱하게 굳은 팩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매니큐어 향이 강해 변질되어도 금방 구분하기 힘들다. 일단 굳어지는 느낌이 있다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향수 개봉 전 3년, 개봉 후에도 3년까지는 쓸 수 있다. 햇빛에 매우 민감하므로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화장품, 이렇게 관리해야 오래 써요


★화장품의 유효 기간이나 제조연월일은 겉포장 상자에만 표기돼 있고, 제품 용기에는 표기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구입 직후 용기 겉면에 제조일자와 개봉한 날짜 등을 써 붙여두는 게 좋다.


★화장품은 상온에 보관할 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반드시 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화장품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한번 냉장고에 보관했던 것은 다시 상온에서 보관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레티놀 성분은 고온에서 주요 성분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5∼14℃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반대로 크림이나 오일 제품은 저온에서 굳거나 성분이 분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을 사용한 뒤에는 뚜껑을 꼭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깨끗한 화장지로 용기의 입구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면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스킨은 반드시 화장솜에 적셔서 쓰고, 크림은 깨끗한 화장품용 주걱으로 덜어 쓴다. 스킨으로 화장품 주걱을 닦으면 소독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스킨 속의 알코올은 양이 적어 소독 효과를 볼 수 없다. 소독하고 싶을 때는 의약용 알코올을 써야 한다.


★마스카라가 뻑뻑해지면 물이나 에센스를 넣어 묽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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