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모발이식은 주로 대머리를 고치는 시술로만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서 넓은 이마를 좁히거나 무모증, 눈썹이식 등 다양한 미용목적으로 이용되는 빈도가 점차 늘고 있다.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얼마나 본래의 자연스런 모습에 가깝게 시술하는가가 모발이식술의 완성도에 결정적이다.
사각이마를 둥글게( 헤어라인교정 )
이마가 너무 넓거나 사각이마인 여성에서 이마를 드러내는걸 싫어 하는데, 미세모발이식으로 이마를 축소할 수 있다. 헤어라인을 둥글게 디자인하여, 이마에서 미간, 미간에서 코밑, 코밑에서 턱까지 길이가 1/3씩 분할되도록 한다. 가급적이면 기존 이마선에서 2.5cm 이상은 내리지 않아야 촘촘히 이식이 가능하다. 또한 모발을 지그재그로 불규칙하게 배열하며, 앞머리부분은 가급적 가느다란 모발을 골라서 이식하여야 잔머리 같은 효과를 주면서 헤어라인이 자연스럽다. 보통 2000모 이상을 심으며, 관자놀이와 귀 앞의 옆 이마가 넓은 경우에도 모발이식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눈썹을 예쁘게 심기
눈썹은 얼굴의 균형을 잡아 주는데, 여성에서 눈썹이 없으면 밋밋해 보이고 남성에서는 선이 불분명한 약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물론 여성은 남성에 비해 빈약한 눈썹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눈썹을 그리기도 하고 문신을 하는게 흉이 아니다. 하지만 눈썹을 그리는데 아침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땀이 많이 나면 그린 눈썹이 쉽게 지워져서 수시로 화장을 고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눈썹이 앞부분만 있다가 뒤로 희미한 반쪽 눈썹이나 처진 눈썹으로 스트레스 받기도 하는데, 사진을 찍으면 더 어색해 보인다. 반영구화장이나 문신으로 커버하기도 하지만, 대머리에 털을 심듯이 없는 눈썹도 이식할 수 있다. 보통 한쪽 눈썹에 150-250모 정도를, 자연스런 달팽이 문양으로 흐름을 살려 기존의 눈썹 사이사이에 하나씩 심는다. 화상이나 교통사고 등의 눈썹 흉터나 문신이 있는 상태에서도 이식이 가능하다.
흉터에도 모발이식으로 가리기
모발이식은 흉터을 가리는 성형수술을 효과적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콧수염, 턱수염, 구레나룻, 겨드랑이 등 선천적으로 털이 없는 부위에도 이식이 가능하다. 흉터에는 모발이식이 잘 살지 못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세심히 시술한다면 모근이 뿌리를 잘 내린다. 머리 속 소위 땜통이나 화상 뿐 아니라, 뇌수술과 주름살 성형 등 수술자국에도 모발을 심어 흉터를 가린다. 남성에서 코밑의 구순열 흉터에서도 털을 옮겨 심는데, 표피조직 일부를 같이 이식하여 효과적으로 흉터를 가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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