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한 카드’ 쓰면 포인트·할인혜택 쑥쑥
금융업계 ‘가족형 상품’ 봇물
박수진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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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뭉치면 혜택이 남다르다’ 요즘 금융업계에서는 가족이 인기다.
시중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너나할 것 없이 가족형 상품과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한 가족 전체가 고스란히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이나 카드사 입장에서는 1석2조,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물론 가족 입장에서도 챙길 것이 많다. 가족형 상품이나 서비스에 가입하면 금리를 더 얹어주기도 하고 포인트도 2배이상 적립해준다. 또, 가족과 관련된 행사가 있을 때에는 부가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가족형 상품, 포인트도 금리도 쑥쑥 = 카드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가족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지난 2월 가족형 할인카드인 ‘현대카드H’를 선보였다. 카드이름도 가정을 뜻하는 영어단어 ‘홈(Hom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H카드의 최대장점은 아버지, 어머니, 자녀 등 가족이 쓴 카드 실적이 모두 합산된다는 점이다.
부가서비스의 기준은 높은 실적. 가족의 실적이 모두 합산되니 그만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도 빼놓을 수 없다. 가족이 주로 이용하는 분야를 병원·이동통신·학원·약국으로 선정하고 5~10% 할인혜택을 준다. 단, 월 최대 할인한도는 7만원이고 병원과 약국은 월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다. 대학교 등록금이나 할인점의 경우 항상 2~3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을 수 있다. 연간실적이 1200만~2400만원일 때 5만원, 2400만원이상일 때 1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깜짝선물도 있다.
국민은행의 ‘가족사랑자유적금’도 대표적인 가족형 상품이다. 우선, 가족수에 따라 0.1~0.3%포인트까지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때 정한 적립목표액을 달성하면 0.1~0.2%포인트, KB카드를 사용하면 0.2%포인트, 자동이체 때 0.1%포인트를 추가로 더 받게 돼 최대 우대금리는 0.8%포인트에 달한다. 결혼이나 출산, 회갑 등 가족 행사를 위한 중도해지에는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기본이율이 적용된다. 건강상담과 해외치료 지원 서비스, 유전자 보관 할인혜택으로 가족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다.
하나카드는 부부를 위한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둘이하나카드’는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면 포인트를 2배(0.2~0.6%포인트)나 더 준다. 놀이공원(50%), 패밀리레스토랑(10%), 대형마트(5%), 학원(5%), 난치병치료 대비를 위한 제대혈 보관업체(5%)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별둘별셋 정기적금’은 출산계획이 있는 부부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저축기간 내에 출산하고 만기 때 자녀가 둘인 경우 0.5%포인트, 셋인 경우 1.0%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 가족형 서비스도 혜택 펑펑 = 가족만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카드는 ‘마이패밀리’서비스에 가족 구성원이 등록하면 한달간 포인트를 2배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가족끼리 전송할 수 있고, 가족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사용한 경우 포인트가 2%포인트 추가로 적립된다. 배우자가 삼성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경우 6개월간 2~3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을 수 있고, 다른 가족들은 1년에 5번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클럽’의 등급을 산정할 때 가족의 실적을 함께 반영한다. 신한은행에 가족을 등록하면 가족의 예금 실적을 합해서 등급을 정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족 모두의 예금 평균잔액이 6000만원이라면 송금수수료,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고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족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 필요로 하는 금융혜택 등을 잘 살펴 가족형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가족형 서비스를 신청한다면 혼자일 때보다 금리나 포인트, 부가서비스 면에서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기자 sujininvan@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