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지 Pediatrics (April 2008)에는 임신부가 알코올, 코카인 또는
흡연을 하는 경우 태아의 뇌 조직구조에 변화가 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Children's Hospital Boston의 신경전문가인 Michael Riv
kin 박사 팀이다. 연구팀은 Children's Hospital에 입원한 평균 나이
가 12세인 35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뇌의 MRI를 촬영하여 그 부
피를 측정하였다. 이 어린이들은 전부 태아 때 알코올, 흡연 또는 코
카인에 노출된 과거력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결과 이 어린이들에서는 대뇌 피질의 회백 질의 위축과 함께 뇌
의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약물에 노출정도가 심할
수록 뇌의 부피는 더 작았다고 했다.
Rivkin 박사는 이번 연구 대상자의 수가 너무 적어 통계학적인 유의
성 여부를 측정하지 못했고 또한 노출정도에 따른 차이를 자세하게
는 볼 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아 태아 때의 약물의 노
출에 의한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공중보
건문제로 계속 연구를 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Rivkin 박사는 최소한 미국에서만 일년에 100만 명의 아기들이 태중
에 알코올, 흡연 그리고 코카인등의 중독성 물질에 노출된다고 했
다. 보건당국은 물론 보건 캠페인을 하는 사람들도 임신부의 악물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며 위험약물에 노출이 되면 장기
간 뇌의 발육에 장애를 준다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