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갈대 -신경림-

류정미 |2008.05.22 09:58
조회 74 |추천 0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 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일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랑 것을

그는 몰랐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