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을 역행하는 아닐로그적이고 과거재현적인 어드밴쳐 액션 오락영화의 대표급 선수이다.
할리우드의 상징이라 할만한 제작진과 배우의 조합,
그리고 CG따위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듯, 열심히 뛰고 떨어지고 날아다니는 '인디'
흰머리가 많아져서 깊게 패인 주름살이 늘어도, '인디아나 존스는 살아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준다.
언젠가부터 실사보다는 CG로 범벅이 된 영화를 보면 그 인위적인 모습이 꽤 거슬려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곤 한다.
때로는 옛날로 돌아가 아날로그적 향수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아마 이 영화를 만든 사람도, 19년이란 긴 세월을 기다린 팬들도 그걸 기대했을 것이다.
'인디'(해리슨 포드)의 카리스마에 가려 '머트'(샤이아 라보프)아는 젊고 핸섬한 청년은 그저 호기심 많은 철부지 같다.
오직 내 눈엔, 언제나 당당하고 위트 넘치는 중절모를 쓴 멋진 중년 아저씨밖에 보이지 않았다.
훗날 내 남편도 '인디'처럼 멋지게 늙어가면 좋겠다
아버지가 (숀코너리)를 닮으셨으니 '인디'(해리슨포드)가 나이를 초월하여 멋진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일지도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