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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

박철한 |2008.05.24 21:38
조회 38 |추천 0


 

 

혹시 이러한 단어를 아시는 분 있나요?

뭐 그냥 쉽게 자신의 아픔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여 자신에게 이득이 되었다 라고 전제를 하고 시작하기로 하죠.


우선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당신이 일년정도 연애를 한 상태고 그 연인과 곧 이별을 맞게 될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에게는 좋다고 따라붙는 여자가 하나 있어요. 당신과 비슷한 수준에 평범한 여자입니다. 말도 좀 통하고 시간만 좀 지나면 스킨십도 자유로워질것같은 그런 아이입니다. 다만 성격적으로 결함이 좀 있죠. 충동을 통제못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당신은 이별후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 여자를 만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이별의 아픔을 달래는 것이 좋을까요?




















이별후에....

우리는 걷잡을 수 없는 불안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난 사랑받지 못할거야...난 버림 받았어...난 힘들고 괴로워...그 누구도 나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어...'

물론...개인의 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그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사랑이라는 건 일상에서 가장 큰 기쁨을 가져다 주고

또한 그배의 고통을 가져다 주기 마련이겠지요.

어떤 사람은 같은 과정을 반복적으로 겪습니다. 하지만 그 종착역은 이별이죠.

어떤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자 마자 끝을 냅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을 두려워합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요...

인간세상이 왜 재미가 있고 흥미가 있을가요?

왜 인간의 고통은 다르게 표현되는걸까요?

만약 당신이 이별을 하고....그 고통을 부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해낸다면...

그것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즉 주변의 어떤 것을 남용하든지...어떤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반복하든지...

자신이 우울할때 그 우울을 대체하기 위한 어떤 것을 끊임없이 찾아헤멥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고 나서....

알콜중독에 걸리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거기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술이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아니라...술로라도 자신을 달래야하는 거겠죠.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하나 놀라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 하나 긍정적인 것들을 얻어내게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연인과 헤어지고 시인이 된 한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연인과 헤어지고 더욱 자신을 멋지게 꾸민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연인과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적절하게 표현해낼줄 아는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것들이 '승화'의 전형적인 예들입니다.

아름다운 연인을 욕망하는 남자의 가슴속에 사라진 연인의 자리를

무엇으로 메꾸어야 할까요?

연인과 헤어져서 다른 사람을 곧장 만나서 안정을 찾는 것은 결코 '승화'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천박한 것이거든요.

승화되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아파죽어도...무언가를 끊임없이 추구해야합니다.

추구하는 사람...즉 실존적 존재라고 합니다.

이별의 고통속에서 자기자신의 개별적인 아픔만 바라보고 있는 어떤 이는 계속적으로 그 아픔만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 연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생각의 '감옥'속에 갇혀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아픔이 있어서 보다 멋진 뭔가를 이루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지금부터 한번만 생각해봐주세요.

물론 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어떤것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어떻게 하든지 당신이 살아가는 삶이고 당신의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사랑한 정이 있는 사람을 가슴속에 담아둔채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다는 것은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게 되고....이 연애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는것인지도 모호해지는 겁니다...

즉....자신의 아픔을 승화시키지도 못하고

자기 마음을 좀 망가뜨리는 결론이 나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가요? 아직 마음을 지키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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