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러멜 팝콘 ひなた,
어릴 때는 가을이 되면 왠지 모르게 서글퍼지는 이유가
여름방학이끝나 이제 더이상 놀 수 없기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노는데 지쳐버린 기분은 가을의 쓸쓸함과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이쯤 나이를 먹고 보니,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가을이 되면 왠지 모르게 서글퍼지
는 이유는 더 이상 놀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줄곧 노는 데에,
줄곧 즐거운 데에 인간이 결국은 질려버린다는 사실을 부지불식
간에 깨닫게 되기 때문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