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메다 지하도에 위치한 보테쥬(?) 라는 오코노미야끼 가게
역시 배부르다며 먹기 싫다는 동생을 끌고 들어간 곳
일본 와서 오코노미야끼는 꼭 먹어야 된다면서..;
아줌마 아저씨들이 다들 혼자서 와서 맥주한잔을 곁들이던가 오코노미야끼만 먹고 간다.
여긴 다들 한사람에 한장씩 먹던데 밥 안먹어도 솔직히 그건 나도 무리일 듯.
옆에 아줌마껄로 할려다가 메뉴판을 주시는 바람에 고민끝에 주문한.
먼저 반죽을 뿌리고
위에 숙주나물 올리고
국수를 볶아서 그위에 또 올리고
계란 두개 탁 터트려서 익힌다음 그위에 또 올려서 누른다음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갈색소스 뿌리고 파란,빨간색 야채(뭔지 생각이..;) 올려서 완성
바로 앞에서 만들어 손님쪽으로 밀어주면 오코노미야끼 주걱으로 잘라서 먹음
일본인들은 한입씩 잘라서 덜어서 먹었지만 난 피자처럼 4등분해서 하나씩 접시에 덜어서 주걱으로 잘라가면서 먹었다.
뜨거운데 식혀야 될거 아닌가?
1등분만 동생한테 강요해서 먹이고 나머지는 다 내차지.
밤 9시 가까이 된 시간이라서 빨리 호텔로 가야 된다는 생각에 빨리빨리 먹었더니 아저씨 계속 쳐다봐 주시고..;;;
한국사람이라고 했는데 남기면 나라 욕먹이는 짓일까봐 꾸역꾸역 배부른데도 꾸역꾸역 끝까지 다 먹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