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하루가 멀다하고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으며 기타 원자재 값도 닥치는대로 뛰면서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인플레 속에 휩싸이고 있다.
대한민국이 농사를 많이 지어서 전 국민이 자급자족할 수 있다면 모를까 한국의 농산물 생산량은 국내수요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은 농산물을 수입해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물론 이 인플레 속에 농산물 값도 덩달아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데 이 상태에서 진짜 미국산 농산물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 어쩌지?
만일 이번 쇠고기 재협상으로 인해 미국에서 쇠고기 수입 안 할꺼면 다른 것도 하지 말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건데?
그럼 국내 수요량에 턱없이 부족한 농산물이 그렇잖아도 비싼 마당에 진짜 금값이 될 것이고 자식에게 미국산 쇠고기 안 먹이고 싶고 미국산 농산물 안 먹이고 싶다고 했다가 진짜 굶게 될지도 모른다.
그 때가면 또 지금 미국산 농산물 ,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면서 발광을 해댔던 것은 어디가고 정부에서 물가조정 못한다고 또 쇼를 해 댈 것 아닌가?
또한 FTA 협상이란 것은 서로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인데 그 협상이 우리나라 입맛에만 맞게 될 것 같은가?
정부는 시민과 협상을 좀 해야한다.
미국산 쇠고기 협상 중단, 무효화를 하는 대신 진짜 이젠 폭등하는 원자재 값과 곡물 값을 그대로 시민들이 책임지게 하던지 아니면 시민들이 정부를 따르던지.
시민이 책임진다면 매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유가급등의 시대에 돈 없으면 벌벌 떨고 차 몰지 말고 살아야하고. 덩달아 폭등하는 곡물값으로 인해 아주 비싸게 먹거리 사던지 아니면 굶어야겠지.
또 이럼 정부를 원망할 것 아냐. 그런데 정부가 무슨 도깨비 방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