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국민의 선이란 대체 무엇인가?

김동진 |2008.06.02 17:37
조회 37 |추천 0
최초 광우병의 일이 이렇게 커지게 만들었던 것은 말도 안되는 부풀려진 거짓과 혹은 부풀려진 진실들이 무분별하게 인터넷을 타고 사람들 사이에 퍼졌기 때문이었다. 그 거짓들은 사람들을 현혹시켰고, 나중에는 메스미디어에서 조차 고발성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을 현혹했다.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물타기를 시도했던 것이다.

종국에는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한, 광우병... 세계 최악의 질병이자, 한국인의 95%를 사망하게 만들고, 섭시 600도에서도 제거되지 않으며, 흙, 물, 공기 모든 루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염된다. 또한 걸렸을 시 100% 사망에 이르고, 뇌에 구멍이 뚫리며 비참하게 죽어가는 병!! 사람들에게 광우병은 이렇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은 이러한 거짓에 현혹되어, 이러한 자료들을 미친듯이 퍼나르기 시작했다.

결국은 어떻게 되었나? 이에대한 반박이 하나하나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들의 말이 거짓임이 밝혀졌다. 부풀려지거나 거짓된 정보로 사람들을 현혹했음이 알려진 것이다. 그러나 때는 늦었고, 사람들은 이 거짓들이 사실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여기에 미국의 음모론 까지 추가되었고, 한국은 갑작스런 반미에 휩싸이게 되었다. 정말이지, 이상할 정도로 일이 착착 진행되었고, 너무나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이제는 우리 부모님도, 광우병의 위력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신다... HIV이후 최강의 파괴력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것에 대해서 배후세력 운운하고 싶지는 않다. 본디부터 민중이 음모론 좋아하는 거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특히나 한국사람들 소문 좋아하는 건 더 이상 이상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근거없는 낭설을 진실이라 굳게 믿고, 한번 믿으면 "닥치고 버로우!" 하며, 대규모 히드라 웨이브를 타버리는 여러분에게 있어, 배후세력이 딱히 없어도 이런 지경 오는건 문제도 아니겠지.

그러나! 이로인해 난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다.

대체 왜! 여러분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그렇게 이기고 싶어 하는가? 물론 나도 아가리 파이팅을 하는지라, 이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다 해도, 본인은 상대방이 나보다 훨씬 제대로 된 물증과 증거, 그리고 논리로 무장하면 그 결과에 승복한다. 나보다 많은 소스를 가지고 나를 논리적으로 논파한다면, 그것은 그가 사실이라는 것이니까. 하지만 거짓말을 해서라도 이기려 하는건 문제가 있지 않은가?

이건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F-15K가 낙찰되어 "F-15자전거!" 소리가 나오던 시절부터 그러했던듯 싶다. 어떤 빨갱이인지는 모르지만, 허위자료 몇개 올려서 "-15K는 고물 전투기. 부품도 안나오는 쓰레기." 라고 한번 게시물을 올리자, 거기에 살을 더하고 살을 더해. 어느세, F-15K는 미국에서는 도태장비로 낙인찍혀 한국으로 팔려오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그에 반대되는 라팔이나 유러파이터는 세계 최고의 전투기가 되었고. 그런데 실제로 그러했던가?

프랑스 라팔이 최강이라 부르짖었다. 왜냐고? 성능은 그렇다치고, 기술이전까지 약속한 프랑스의 라팔... 그에 비해서 전폭기만 달랑 주는 미국에서 대체 왜 비싼 돈 내고 F-15K를 사야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근데, 실제로는 어떠했는가? F-15K와 거의 같은 모델이라 볼 수 있는 F-15E는 아직도 미국에서 현역으로 활동중이며 적어도 2020년 까지는 절대 도태되지 않는 신형 장비다. 또한 그들이 말하던 1960년 설계라는 것도 실제로 보면 F-15초기 모델과 지금 모델을 비교하면 아예 동체 모형 자체가 변형되었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한 무기호환성 부터 시작해서, 미국에게 받은 일본과 같은 미국의 최대 우방국도 받지 못한 슬렘 ER같은 고성능 무기들 까지 덤으로 얻는 결과를 얻었다.

여기에, 프랑스의 경우 KTX고속철도의 기술이전을 엿먹이고, 또한 돌려준다던 외규장각 문서도 엿먹이는 등 프랑스는 거짓말의 대명사였다. 라팔 자체도 문제가 많은 전투기였고. 라팔이 문제가 없다면 미라지는 이미 도태당하고 라팔이 채워가고 있었으리라. 유러파이터도 마찬가지고. 더군다나 한국이 F-15K를 구입한 이후 싱가폴에서도 F-15F를 주문했고. 미국의 F-15E역시도 2020년까지 운용을 위한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 이것들은 몰라서 그랬다기 보다는 거짓에 가까웠다. 도태장비에 들어가지 않는 장비를 도태장비로 소개하고, 부품조차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 거짓 혹은 추측성 기사들과 자료들은 인터넷에 마구 퍼지며, 여중생 장갑차(실제로는 장갑차가 아닌 교량전차였다. 언론은 당시 정말 쥐뿔도 모르는 머저리들이어다.)사건에 편승하여 반미주의를 몰아갔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계속되어서, 그 여중생들의 부모님 가슴에 못을 쳐 박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그리고 지금은 어떠한가? 아직도 인터넷에서는 자신의 선택이 선이라 생각되면, 거짓이든 뭐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깍아내리고, 모독한다. 가까운 예로 소고기 사건이 있으며, 이명박과, 가장 최근으로는 AH-64D에 대한 것들이 있다.

소고기 얘기는 위에서 실컷 했으니 넘어가고, 이명박이야 분명 좀 문제가 있는 짓을 하긴 했었고(그러나 그가 하지 않았거나 혹은 그가 한 일을 부풀리는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다. 미국 가서 골프 카트 몰았다고 오덕거리는 바보들이 왜 이리 많은건가? 물론 일본에서 바보처럼 국가 수장이라는 작자가 고개 푹 숙이고 있는 꼬라지는 못봐주겠지만, 그 외에 여러분은 너무 사실을 부풀리고 확대해서 사람들에게 궁극적으로는 거짓을 전달한다.) 그래서 가장 근래에 본인이 알게 된 것으로는 신형 공격핼기 사업이다.

AH-64D로 인해 한국형 공격헬기 사업이 끝났다!!!

라고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 네티즌들... 물론 이것도 그들이 알바라서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몰라서 그렇겠지...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의 기술력이 조낸 좋아서 몇조원 되지도 않는 비용으로 공격헬기 연구를 하고, 생산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미국이 한국의 기술력을 두려워 하여 한국이 공격헬기를 개발하기 전에 비싸디 비싼 AH-64D를 판매하여, 한국 기술개발을 막는다는 것이었다.

혹은 쓰레기를 판매한다거나...

그런데, 일단 한국이 공격헬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솔직히 몇년 가지고는 되지도 않는 것이고,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기술개발이라는게 한두푼으로 되는 사업도 아니다. 물론 기술개발하는건 나도 찬성이다. 하지만, 그걸 돈주고 시간주면 뚝딱 금방 만들어내는 포지에서 업그레이드 끝마치는 하는 것과 같이 생각하는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AH-64D라는 헬기를 만들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기술개발이 필요했을 것 같은가? 상상도 하기 힘들 것이다. 더군다나 헬기의 모든 부분에 있어 기술력들은 그동안 전차, 헬기, 장갑차, 비행기 등등 수많은 기술을 개발하면서 파생한 기술들이다. 그 기술력들을 집약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한국의 무기 기술 개발의 기간은 짧다. 그런데, 갑자기 돈 주면서 뚝딱 만들어 내라는 것은 무슨 개소리인가? 허허벌판에 갑자기 집 지으라는 격과 다를 바 없다. 자제부터 시작해서 인부들 까지 혼자서 모아서 혼자서 만들라는 이야기인데... 그럼 돈과 인력, 시간이 몇배는 더 들 것이 자명한 사실 아닌가?

결국 설계도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 한 후에 집을 지으라 말해줘야 하는데... 한국은 그러한 것을 준비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우리나라 최초의 초음속 연습기 골든이글은 그냥 뚝딱 만들으라 하니 만들어진 것 같은가? 그것들도 다 미국 F-16등을 한국에서 들여와 분해 조립하면서 그 기술력과 노하우를 익히고, 그동안 라이센스 생산을 하며 익힌 기술력들로 만들어낸 것이지. 돈주고 시간주면서 만들어봐! 해서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런건 그냥 동체만 만들고 엔진만 갖다 붙이면 다 되는 것일까? 그도 아니다. 내부의 하드웨어부터 시작해서 소프트웨어 하나하나 다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인데... 한국은 현재 그런 기술력도 없을 뿐더러 있다고 해도 한국에서 하나하나 다 개발하는 것은 돈낭비다.

삼성은 미치고 돈많고, 기술력 딸려서 퀄컴한테 돈 퍼주고 일본에 돈퍼주는 줄 아나? 직접 개발해서 만드는 비용보다 사가지고 오는게 돈이 덜 들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아팟치를 구입하면 부품값이 더 들것이다!!!" 라고 말한다. 솔직히 말하면 한국 내에서 한국형 공격헬기를 구입해야 몇대나 구입할 것이며 약 200대 정도의 소요를 감안하여 200대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거기에 맞는 부품을 생산할 시, 몇대 되도 않는 공격헬기 부품을 생산하면, 당연 소령생산이 될 수 밖에 없고, 부품값이 급등하는건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그럼 해외에 판매를 하면 될 거 아니냐! 그럼 돈도 벌고 부품도 더 많이 만들어내니, 부품 가격도 떨어지고 일석 이조가 아니냐! 거기다 대량생산하면 헬기 자체의 가격도 떨어지니 일석삼조가 되겠다!" 라고 하나. 전 세계적으로 AH-64나 AH-1보다 좋고 가격 싼 헬기들이 많았음에도 이것들이 앞의 저 미국산 공격헬기보다 팔리지 않거나 혹은 아예 그들 국가 내에서도 사장 된 것은, 무기시장이라는 곳은 신뢰성을 따지기 때문인 것이다.

제대로 어디서 전투조차 격어보지 못한 녀석들 보다는 충분한 전투경험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무기들을 찾게 마련이고, 더군다나,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기를 개발하고 만들어낸 국가이다. 충분한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F-15역시도 마찬가지다. 세계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전폭기이며 승률도 가장 높았다. 많은 전투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두웠던 것이다! 중동전쟁 등등에서.) 즉 한국이라는 듣보잡 국가가 갑자기 조낸 잘난 헬기 만들었다고 해도, 잘 팔리지 않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결국에는 내수로나 먹고 살텐데... 헬기 떨어져 박살나는일이 아니라면, 추가 소요가 있을리도 만무하고, 부품값은 계속 천정부지로 치솟겠지...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거짓말을 계속 늘어놓고, 논파당하면 누군가의 명언처럼 "사람은 할말이 없으면 욕을한다." 라는 것에 충실한다.

여러분의 선은 무엇인가? 여러분이 맞다고 생각되는 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깨 부수는 것이 여러분의 선인가? 그렇다면 여러분이 욕하는 주체와 다를게 무엇인가? 도둑이 강간범을 욕한다고 이상한 일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들이 선이고 상대를 악이라 칭하려면, 선이 되어야 함이 아닌가? "난 적어도 저정도는 아냐!" 하면서 욕하는건 패배자보다 덜한 패배자라는 잣대로 자기 자신을 옹호하고 상대방을 깍아내려, 그 상대방을 구심점으로 자기 상처들을 서로 핥아주며 구심점을 만드는 행위일 뿐이다.

당신들은 당신들 자신이 아닌 다른 어떤것을 공격하여 자기 자신들의 악은 잊을 뭔가가 필요할 뿐 아닌가?

요즘 점차 늘어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격" 을 보며. 과연 당신들의 정의는 무엇이고 선은 무엇이며, 그놈의 촛불시위는 무엇인지 다시한번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총련 애들이 자신들이 먼저 공격당했다며 보여주는 사진들... 거기서 나온 그들은 피해자였으나, 이상하게도 하나님이 정의의 사도인 그들에게 무기를 주셨는지 어디선가 나타난 죽창과 돌들이 그들에게 늘 놓여 있었다. 그리고 전경들은 무슨 잘못인지 개처발리고 있었고.

필요할 때만 정의를 찾는 당신들의 정의가 무엇인가?

당신들의 정의는 당신들 그 자신이겠지.

늘 그렇게 거짓말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 사람들을 선동하고 사람들을 부추겨 이겨보겠는가?

이 전쟁에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