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더 욕해주세용 ♥
내가 조선일보를 욕하는 이유는
좌파? 우파? 진보? 보수? 다 필요없다.
조선일보가 진실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조선일보는... 소설 중에서도 환타지에 가깝다.
그리고 이거 추신...
어제 촛불시위 보니까 처음으로 대학교 깃발들 (서울대 한양대 고대 성공회대 외대 건대 등)
그리고 민주노총 등 기존의 진보세력들이 많이 보이던데
촛불시위는
원래 평화시위였다.
그런데 내가 소위 '운동권' 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촛불시위를 운동권 시위로 만들지 마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라
어제 분위기는 마치
소위 '운동권' 들이 '촛불소년소녀' 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느낌이었어.
"시위는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우리가 어떻게 시위를 해야 하는지 보여줄께"
내가 소위 '운동권'시위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최초의 촛불시위는 효순이 미선이 추모제였다.
마스크를 쓰고 했던 침묵시위였다.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8박자구호? 그런거 하지 마라.
운동권 특유의 발성으로 선동하지 마라.
'운동권' 들도 촛불시위에 오면 촛불시위의 법을 따라라.
난 차라리
맨 처음에 시민들이랑 학생들이랑 모여서
우왕좌왕하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좀 난장판같기는 해도
정치 이론같은거 잘 몰라도
순수하게 촛불 하나로 모여있는 그 모습이 좋았어.
그러다 전경들한테 맞기도 했지만
이때는 백만퍼센트 전경들이 잘못했지만.......
어제부터, 촛불시위는 전경들한테 '조금씩' 맞을 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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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제가 마지막에 한 말은....
가만히 있는 전경버스 타이어에 바람을 왜 빼고
왜 시위대를 보호하는 전경들한테 "폭력경찰 물러가라" 이런 말을 하느냐는 겁니다.
우리는 전경들이랑 싸우러 나온 것이 아니지요.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까지 촛불시위는 괜찮았어요. 아주 좋고
전경들이 쓰레기였는데
그저께에는 소위 운동권 (시위 많이 나가본듯한 노련한 솜씨의 학생들이나 노조...) 들이
전경들을 자극했다는 겁니다.
전경들이 폭력적이어야 시민들이 더 분노하고 촛불시위에 많이 나오는 것을 노린 듯한
운동권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본 것 같았습니다.
이래서
비폭력시위가 폭력시위보다 힘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