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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毛)로 인한 콤플렉스, 제모시술로 해결가능

길승균 |2008.06.09 09:21
조회 61 |추천 0
변변찮은 의복이나 피부케어 제품이 없었던 원시시대의 인간들에게는 아마도 수북하게 난 체모가 필수적이었을 것이다. 털의 존재 이유는 부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신체가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며 외부충격이나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존재하고 그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인간들도 과거에는 다른 영장류처럼 온몸에 털이 났었지만 도구를 사용하고 문명이 발달하며 의류를 직접 만들어 입게 됨으로 해서 체모가 점점 적어지게 되었다. 이 외에도 환경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퇴화의 주된 원인은 옷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머리나 성기, 코와 입, 그리고 눈과 같은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을 보면 아직도 체모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런 체모들은 먼지나 빗물, 그리고 충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온도유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체모가 신체를 보호하고 온도를 유지해주는 가능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적절한 경우의 이야기인데, 필요 이상으로 많은 털은 외모에 민감한 여성들의 경우 수치감과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대인관계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얼굴이나 팔, 다리, 가슴 등에 유난히 털이 많은 남성들도 알게 모르게 콤플렉스를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따라서 체모가 지나치게 많다고 느껴진다면 적절한 판단 하에 제모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흔히 보면 집에서 자가 제모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면도기를 비롯해 족집게, 제모제 등 다양한 물품을 이용해 제모관리를 해주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통증이 심하고 효과기간이 짧아 일주일에 1∼2번 주기로 관리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쉽지 않아 피부 감염으로 인한 모낭염, 발적 현상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등 심각한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가 반복될 경우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제모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시술이 그 효용 면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제모 시술을 위해 개발된 소프라노 레이저(Soprano XL Laser)는 810m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의 시술로서 마취를 하지 않아도 통증이 거의 없으며 겨드랑이 경우 시술 시간이 약 3분으로 매우 짧은데다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로 제모 시에 발생하는 피부 탄력 저하를 막고 표피층을 보호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술을 결심했다면 시술전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털 뽑기나 선탠은 삼가야 하고, 시술 후에는 일상생활의 불편은 없으나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시술 직후 자외선 노출을 피해주어야 한다. 모낭염 등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습한 목욕탕이나 사우나 등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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