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인하여 크게 갭하락을 하면서 약세로 출발하였으나
장중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종가상 1800선은 지지되면서 마감이 되었다.
금일은 프로그램 차익에서 순매도 2300억원으로 매도 우위를 보인가운데 외국인들도 1700억원 가량
매도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이러한 외국인들의 매물에 지수의 하락폭보다 큰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
는 모습. 기관권 전체적으로 저가매수세를 보였고 지난 주에 이어서 기타법인에서 순매수 1000억원이
상을 보였다. 현물시장으로만 보았을 때 수급상 딱히 방향성을 잡지는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5000계약을 순매도하면서 현선물 동반매도로 글로벌증시를 보는 시작을
나타내기도 하는 듯하였으나 옵션시장에서 어느 정도 상방향 포지션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선물매도는 다음 월물을 조금 더 싸게 잡으려는 포석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종목및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3%대 하락을 기록하였으나 68만원지지를 보여주었으며 대체적으로 시
총상위종목들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POSCO는 상승을 기록하였다. 고유가와 관련해서 태양광테
마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하이브리드 자원개발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항공주
들과 해운주들은 큰 하락을 면치 못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주말에서 언급한 내용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주도주의 부재까지 겹쳐지는
모습. 때문에 현 장세에서 급락은 무조건 매수기회라는 학습효과를 너무 발휘하는 것은 그리 좋은 판
단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또한 묻지마식 테마주 매매 또한 손실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도 꼭 인지하
였으면 한다. 개인들이 가장 확실하다고 느낄 때 상투가 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여전히 만기일까지는 수비적인 대응으로 임하는 것이 좋겠으며 지난 주후반에 현금비중을 어느정도늘
린 투자자라면 선별적으로 분할매수에 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 하겠다.
현재 국제유가시장에 대해 딱히 어느 누구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항상 시세는 막물
이 화려하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유가는 이러한 급등세를 지속 이어가기 보다는 서서히 고점을 형성
하지 않을까 전망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