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서 만난 남친과 석 달째 사귀고 있습니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저와 달리 과묵한 성격에 이끌려 사귀게 됐죠. 그런데 요즘 한 가지 고민거리가 생겼어요.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아무래도 제 남친이 스킨십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엔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팔짱은 기본, 키스까지 한다는데…. 제 남친은 사귄 지 석 달이 되어도 제 몸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는 거예요.
솔직히 그전에 사귀었던 남자들 대부분이 지나치게 스킨십에 집착해 부담되고 싫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지금 남친이 정말 저를 위해 참는구나 고 생각했죠. 그런데 좀 심한 것 같아요. 여태껏 손잡는 게 고작이었거든요. 혹시 다른 여자가 있는 건 아닌지,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고민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스킨십을 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 아닐까요? 솔직히 먼저 시도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남자들은 여자가 스킨십을 먼저 시도하는 걸 싫어한다고 해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의 스킨십을 무조건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제가 먼저 시도해야 될까요? 남친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2.9% 먼저 시도해보세요
♥ 깨소금 주식회사 사람이 사귐에 있어서 스킨십은 아주 중요하죠.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수단이니까요. 하지만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친이 님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닐 거예요. 어쩌면 님을 소중히 생각하고 조심스러워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제 생각엔 님이 먼저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강하게 말구 조금씩 천천히요~. 건드리는데 반응하지 않는 남자는 없거든요. 좋은 결과 있기를…. ♥ 크레이지 저도 제 남친한테 먼저 뽀뽀했는데. ㅡㅡ;
♥ 여우 탈을 쓴 천사 먼저 대시하세요. 남친이 좀 과묵한 성격이라면 먼저 손 내밀어 보세요. 혹시 갑자기 자신감이 생겨 너무나 멋진 키스를 해줄지도 모르잖아요. 용기를 내서 한번 조용한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 시도해보세요. 아마 남친의 뜨거운 눈빛이 이글거릴 거예요. 홧팅!
♥ 파랑새 여자가 먼저 스킨십하는 걸 싫어한다는 것이 모든 남자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죠! 그러니까 먼저 자연스럽게 대시해보세요~. 어쩌면 쑥스러워서 망설이고 있는 것인 줄도 모르잖아요.
♥ 백마탄 환자 제 경험으로 볼 때 여자가 먼저 기습공격을 하는 것도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볼에 가볍게 뽀뽀를(단 최대한 귀엽게여^^) 하면 오히려 남자분이 님에 대한 욕구가(?) 물밀듯 솟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좋은 사랑 나누시고 꼭 성공하세요.
♥ 영희 남자친구가 님을 아주 많이 배려하고 있네요. 조심스럽게 대하고 결혼 때까지 기다려주고 싶은 거죠. 보통 남자들은 자신의 감정만 내세워서 그렇게 배려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용기가 없는 것도 같네요. 아직 두 사람의 관계가 많이 친밀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혹시 님이 놀라거나 화낼까봐 망설이고 있을 수도 있어요. 자연스럽게 시도해보시는게 어떨지?^^
11.7% 기다리세요
♥ 크하~ 남자에게 먼저 스킨십을 한다는 건 아무래도 여자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장사죠. 그때야 아무렇지 않은 듯 님의 키스를 받아줄지 모르지만, 남자라는 동물의 본성상 금세 님을 쉬운 여자로 생각할 거예요. 제 경험상, 일단 기다리는 편이 현명할 듯 싶네요. ♥ 귀염둥이 요즘 사람 같지 않네요. 한번 기다려보세요.
♥ 도씨 스킨십을 먼저 하기보다는 은근슬쩍 짜릿하게 유혹을 하세요~. 가슴이 살짝 파인 옷을 입는다든지 등~ 그러면 뭔 반응이 오지 않을까요?
♥ 지켜보기 ‘석 달이나…’라고 생각하지 말고, ‘석 달밖에…’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사람마다 연애방식이 다르잖아요. 님의 남친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요? 조만간 어떤 방식으로든 님에 대한 감정 표현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 바늘로 허벅지를 찌르는 한이 있더라고 꾹 참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35.4% etc
♥ 현비윤씨 대화하는 게 제일 상책일 듯싶습니다.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나를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 아니면 나 말고 다른 여자가 있는 거야?” 이렇게요. 님께서 먼저 덮치신다면, 애인분께서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리기엔 님의 속이 타실 테니까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 너와나 음… 이런 경우 몇 번 봤는데, 주로 남자가 너무 숫기가 없거나 또는 여자를 너무 생각해서 그럴 수 있죠. 남자분한테 여쭤보시는 게 제일 좋으실 듯! 왜 이렇게 스킨십을 아끼느냐고요. 반응이 어떨지 모르니까, 꼭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여쭤보세요!
♥ 자유연애 일단 님이 조심스레 분위기만 유도해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반응이 없다면 헤어지세요. 정말 넘넘 좋아한다고 해도 일방적인 사랑은 싫잖아요. 꼭 스킨십이 없다고 해서 사랑이 아니라는 법은 없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남자분의 태도를 확실히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