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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

이수경 |2008.06.14 12:04
조회 20,155 |추천 275


오늘 의료시장이 개방되고 민영화가 되었다.. 난 사보험 이미 들어났으니까 상관이 없다..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재계약을 해야 한덴다.. 한달에 4만원씩 냈었다.. 그런데 실비 지급
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폐지 된 후로.. 세배가 올랐단다..그리고 의료비도 올랐단다..
왜 세배냐고 물었더니.. 건강보험이 원래 1/3은 본인이 내고 나머지 2/3는 국가에서 내주는
거였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개인당... 15만원정도 내야한다고
한다.. 그것도 전 질병이 아닌.. 큰 질병 밖에 안 된다고 한다.. 모든 질병 포함할려면.. 개인당
50만원 정도는 내야 한다고 한다.. 왠만한 질병은 30만원 이라고 한다..

공공요금도 오르고.. 물가도 올라서.. 어쩔수 없이.. 15만원짜리 들기로 했다..
딸이 감기에 들었다.. 병원에 갔더니 약주고 주사 주고 하더니 병원비가 5만원이랜다..
헉 사보험 안 되냐고 했더니.. 15만원 짜리는 큰 병만 보험이 된다고 하더라..
요즘 딸은 아파도 아픈 척 하지 않는다. 아파도 참나 보다.. 눈물이 난다..

오늘 우리 어머님 칠순이시다..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살날이 얼마나 남았겠냐고..
보험 하나만 들어달랜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더니.. 어머님 연세가 있어서..
적어도 한달에 50만원은 내야지 들 수 있다고 한다..

슬픈 마음에 근처 공원에 담배를 필려고 나갔다.. 그런데 공원이 공사중이다..
무슨 공사를 하냐고 물어 봤더니.. 여기에 골프장이 생길거라고 한다..

슬프다.. 테레비를 틀었다.. 옆에 아내가 전깃세 나온다고 끄라고 한다..
싸우면서 뉴스는 봐야지 않겠냐고 뉴스를 봤다.. 뉴스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7%란다..
대운하와 싼 임금 때문에 경제 성장률이 이 정도 올랐다고 한다.. 계속 이 정책대로 할 거란다..
시민들의 반응도 보여주었다.. 일년사이에 땅 투기만으로 10억을 번 사람이 나와서.. 우리나라
살기 좋다고 한다.. 중소기업 사장이 나와서.. 보험도 안 들어줘도 되고..싼 임금 때문에..
기업하기 정말 좋다고 한다..

대통령이 나와서 담화문을 발표한다..
나는 경제를 살렸다고 한다.. 그리고 가난하게 서민들이
사는건 서민들이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난 이렇게 노력하는데.. 젠장..

딸이 전국 모의고사를 보았다.. 공부를 잘 하는 편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성적을 봤는데..
전국에서 중간 정도 밖에 못한다.. 딸에게 물어보니.. 특목고나 외국어 고등학교 다니는 얘들은
영어로 수업하고 질 좋은 수업을 한덴다.. 우리같은 서민이 다니는 학교는 실력이 좀 딸리는
선생들이 많아서 아무리 해도 특목고 애들보다 잘 할 수 없다고 영어로 시험을 치기 때문에
영어로 수업을 안 하는 우리들이 걔네들을 따라 잡을 수는 없다고
알아도 번역을 못해서.. 답을 쓰지 못한다고....눈시울을 붉힌다..
큰 맘을 먹고 특목고에 전화를 해 봤다.. 일년에 납부금이 2천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내 연봉의 절반이다..ㅠㅠ 아내하고 상의를 했다.. 집 전세를 빼고 달동네로 이사 하기로 했다..

딸은 특목고 학교 다니기 싫다고 맨날 운다.. 아이들이 가난한 집 딸이라고 왕따를 시킨다고 한다.
난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딸과 어머님께 미안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정말로 슬프다.. 나에게 미래는 없는 것 같다.
우리 딸의 미래도 없는 것 같다..정말 우리에겐 이제 미래가 없는것 같다..

추천수275
반대수0
베플박동현|2008.06.14 20:34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고와 싸운다. 노무현은 국회의원들이 탄핵 요청했고 이명박은 국민들이 탄핵 요청한다. 노무현은 국민들의 비판은 당연한 것이다 라고 말했고 이명박은 비판하는 국민을 잡아들이라 말한다. 노무현은 국민90%를 선택했고 이명박은 국민10%를 선택했다. 노무현 내각은 국민을 사랑했지만 이명박 내각은 땅을 사랑했다. 노무현은 먼저 대한민국 국민과의 대화를 했고 이명박은 먼저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했다. 노무현은 e지원을 만들었고 이명박은 컴퓨터 로그인도 못했다. 노무현은 안창호 선생님이라 불렀고 이명박은 안창호 씨라 불렀다. 노무현은 한일관계를 위해 과거역사를 철저하게 정리하자고 했고 이명박은 한일관계를 위해 과거역사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했다. 노무현의 정책은 야당에서 발목을 잡았지만 이명박의 정책은 국민들이 발목을 잡았다. 노무현은 국민에게 자신을 봉헌했고 이명박은 하나님에게 서울시를 봉헌했다. 적어도 무현이는 미친소를 먹이려 하진않았지...잘한건 아니지만
베플김신의|2008.06.14 19:17
안중근 선생님이 mb이 도시락싸주신덴다
베플전기욱|2008.06.14 21:26
자 다들 서랍속에 숨겨놓았던 데스노트들 꺼낼 차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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