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리(수호성:화성, 수호신:아레스, 3/21~4/20)
게자리(수호성:달, 수호신:아르테미스, 6/22 ~ 7/23)
흠...
이들은 완벽 반대성향이다.
양은 누누히 말해왔듯이 불이고
게는 물이다!
도무지 섞일 수가 없다.
이들이 처음 만나면 서로에게 나름 조심한다.
게들은 양의 직설적인 어투와 행동에 불쾌해 할 수 있다.
더 슬픈 사실은 양이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에서 양은 남의 기분에는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나름 상대에 따라 센서 작동하는 게 다르다.
그래서 게 앞에서는 왠지 모르게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조심하고 있지만...
게는..... 흠....
하지만 게는 워낙 인간관계를 잘 맺는데다 사람을 잘 파악하기 때문에
양이 절대 나쁜 의도가 없다는 것을 간파해 낸다.
이런 첫만남의 인상으로 더 이상 만남을 가지지 않는다면??
끝나는 거냐고?? 아니다!
적어도 안부는 묻고 가벼운 이야기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게들의 인간관계 관리법에 대해 매우 주목해야 한다.
게들은 아까도 말했듯이 인간관계를 매우 잘 맺는다.
그런데다가 이 사람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따진다.
어찌되었건 그런 첫인상을 무시하고 계속 만나다 보면
둘은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게 된다.
반대이기 때문에 도리어 좋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라는 것은
갈등의 연속이게 마련인 것이다...
몇 가지 경우 때문에 그들은 서로에게 서운하게 느끼거나
이상하게 느끼게 된다.
우선 게들은 양들의 직설적인 어투...
(여기서도 문제가 된다.
그러나 게에게 이런 직설적인 말투는......
매우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가 문제다.
양들은 친해지면 막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며
그런 사람에게는 직언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게들은 물이니만큼 돌려서 완곡히 말하는 법을 잘 택한다.
흠.............................
게들은 워낙 마음이 여린 사람이 많아서
그런 말들을 쌓아두고 또 쌓아두다가...
참을 수 없게 되면 눈물로 호소한다.
그러나...................................................
역시 황소 때와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된다.......
"정말?? 내가 언제?? 그러면 말을 하지~"
게로써는 미칠 지경이다..ㅡㅡ;;
게들은 결국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게들 때문에 양들이 혼란을 겪는다.
왜냐하면 게들은 너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이랬는데 오늘은 저랬다가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양들은...
어라? 어떤 게 진짜 모습이지?
어제 보여준 것? 오늘 보여준 것??
그것도 아니면 내일 보여줄 어떤 것??
하지만 양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게들에게 있어 저것들 다 게의 진짜 모습이라는 것이다.
게들은 변화하는 달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달모양이 아무리 변해도 달은 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다.
이건 다른 별자리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잖아??
하지만, 특히 더욱 헷갈려 하는 건 양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양은 편견은 없다고 해도...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기 같은 성향이 있다.(이 정도면 말 다했다..)
만약 전갈이라면
이미 게를 꿰뚫어볼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놀라지 않는다.
(전갈들은 그 누구도 꿰뚫어볼 수 있다.)
그럼 다른 별자리들은??
사자나 물병은 신기하게도 게들의 그런 면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며....
사수는 그냥 그 사람의 특성이려니 하면서 아예 받아들여 버린다.
황소는 그냥 이해한다.
겨우 이것을 이해할 때쯔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그것은 도무지 어떤 잡동사니도 벌이지 않는 게들 때문이다.
양들은 그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양들은 자기 기분에 따라, 또는 그날그날의 실용성에 따라
필요없는 것은 과감히 버린다.(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집착이 강한 게들은 절대 그러지 못한다.
(그런 집착은 모든 면에서 다 드러난다.)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어떻게 함부로 버린다는 거야???
이게 게들의 생각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책상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한 잡동사니를 보고
양이 버리라고 충고(?) 한다.
그런데 게가 한다는 이야기는
이걸 어떻게 버려?? 이건 너하고 쓴 편지고~
이건 너하고 찍은 스티커 사진이란 말이야~
그렇다면 양들은???
그래도 버려. 책상을 너무 차지하잖아.
흠....... 아... 무심한 양자리여~
게들은 이런 말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어쩌면 저렇게 쉽게 말할 수 있지??
그러면 반응은 두 가지다.
화를 내던지 풀이 죽던지.
하지만 어떤 경우에건,
물건은 버리지 않는다.
(만약 양이 누군가에게 저런 말을 들었다면 그냥 버렸을 지도 모른다.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말이다.... ㅡㅡ;;)
혹시나 와서 이걸 찾으며 양과 같이
그 때를 추억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들은 일말의 희망(?)도 버릴 수 없다.
그렇다면 이들의 관계는 누가 주도해나갈까??
그건.. 게자리다. 왜??
얼핏 보기에 게는 얌전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게는... 모든 별자리를 자신의 뜻대로 이끄는 능력이 있다.
전혀 모르는 사이에 암시를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