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면서도 쉽게 지나치는 부분이 바로 향수 뿌리는 방법입니다.
막연히 '어디다가 뿌리면 된다고 하더라~'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전부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기에 몇가지 센스만 발휘 한다면 당신은 이미 향수 고수입니다. ^^
향수를 뿌리는 가장 기본적인 정석은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부분에 뿌리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온도가 높고 맥박이 있는 경우 확산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선호 되는 부분이 손목의 안쪽, 팔꿈치 안쪽, 가슴 부위, 귀 뒤 등 입니다. 샤넬의 말이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맞는지도 모르겠군요.
혹시 어떤 분들은 '목 앞쪽에도 맥박이 뛰는데 거기에 뿌리면 어떻겠느냐?' 물으시는데 만약 목 앞쪽에 뿌릴 경우 코에 직접적으로 향이 들어오게 됩니다. 오감 중에서 후각은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런데 코 밑 불과 15cm미만에서 강렬한 냄새가 퍼진다면... 머리가 아프거나 오히려 본인에게 있어서 향수가 역기능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 향수라는 것이 독하고, 별로인 것이구나.'이런 느낌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 앞쪽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세요.
또 향수는 의외의 부분에 뿌리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사뼈 안쪽, 정강이 안쪽이나 무릎 안쪽에 순서대로 위로 올라오면서 퍼퓸(Parfume)의 경우 4회 정도, 오 데 토일렛(EDT)의 경우 6회 정도 뿌려주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향수의 경우는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밑에 향수를 뿌려주면 그 향을 맡는 사람에게 굉장히 매혹적이고 은은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소개할 사용방법은 특히 여성분들이 주목해서 보세요. 여성분들의 경우 치마를 입으시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꺼에요. 치마를 입으시기 전에 치마 안쪽의 단에다가 4~6번 정도 향수를 뿌려보세요. 자리에 앉을 때나 일어설때, 옆에 앉아 있을때 향이 상대편의 후각을 자극할 테니깐요. 특히 데이트, 미팅, 소개팅 등 이성과의 만남을 가질때 이 방법을 쓰시면 더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화장품과 그 향조를 맞추어 사용하시면 그 효과는 더욱 좋습니다. 만약 화장품은 강렬한 플로럴 향조인데 향수는 프루티 계열의 세콤한 느낌이라면... 그 조합은 최악이 되겠지요? 만약 그것이 어렵다면 차라리 화장품의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을 택해서 향수의 느낌을 더욱 살려주세요.
남자분들도 남자만의 향수를 사용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수트 안쪽에 혹은 넥타이 안쪽에 향수를 뿌려 놓으면 살짝 움직일때 은은향 냄세가 퍼져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수는 직접 바깥에 뿌리는 것보다 안쪽에 뿌리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바깥에 직접 뿌리게되면 향수의 본래 성능의 60%정도 밖에 사용 못하는 꼴입니다. 안쪽에 뿌려서 바깥쪽으로 천천이 퍼지게 하는 것이 더욱 은은하게 퍼져 향수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