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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가지...

김영환 |2008.06.16 17:20
조회 113 |추천 2


비가 오는 듯 탓이예요....
안개가 낀 듯 싶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나쁜 제 눈이 나빠진 줄 았알습니다....

그래요....
샤워하다가 들어간 비눗물 때문인게 분명해요....
아니면 아침부터 꼬박 컴퓨터를 보고....
작업을 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그런가 봐요....

맞아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눈이 더 나빠질 때도 되었거든요....
창문을 닦지 않아서 그런게 분명하구요....

그냥....
하늘이 흐려서 그런거잖아요....
뿌연 공기 탓이예요.....
저 많은 자동차에서 내뿜는 매연탓이죠....

맞아요....
맞아....

제....
탓이예요....

흐린 눈을 가진 바로 제 탓....

 

 

모든게 제 탓이죠...

항상 웃던 그녀인데...

항상 내 옆이 아니면 없을꺼 같던 그녀인데...

점점 희미해 지네요...

눈을 비비고 잠시 감았다 뜨고나면...

아직 내 옆에서 웃고 있을 것만 같은데...

눈을 감았다 뜨고 나면 점점 사라져가네요...

이 눈물은...

눈을 감지 않아서 나는 눈물이겠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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