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피 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760선을 회복했습니다.
-주말 사이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뉴욕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반등 분위기가 연장됐고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원지수는 고유가 여파로 6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결정에 참조하는 근원 CPI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상승 분위기에 동참했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2.7% 이상 뛰어올랐고, 대만과 홍콩은 물론, 중국 증시도 장마감 무렵까지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이날 역시 수급측면에서 매수주체가 드러나지 않았고, 이에 반등탄력이 부족했고 지난 주말보다는 매도 강도가 줄었지만 외국인이 엿새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소폭 동반매도했으며 개인만이 일부 싸진 주식들을 주워담는데 그쳤습니다.
-최근 지수가 급락한 탓에 팔자 분위기는 진정된 모습이지만 적극적인 사자 주체가 부재하면서 지수도 1770선 부근의 일중고점을 지키지 못하고 막판 하향곡선을 탔고 거래 역시 전주말에 비해 크게 부진해졌습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3.47포인트, 0.77% 오른 1760.82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16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연속 내림세를 기록했고 두달 넘게 횡보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박스권을 하향이탈한 뒤 연일 저점을 낮추고 있으며 이날도 지난 3월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개장 초만해도 흐름은 견조했고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의 반락과 월가 전망치에 부합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자 코스닥 시장도 626포인트까지 오르며 출발했지만 코스피 지수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장중 시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상대적 약세 분위기는 계속됐고 선물옵션 만기일 이벤트 종료에 따른 반작용으로 대형주 중심의 장이 펼쳐졌으며 시장 주도주 부재 등 만성적인 약세 요인도 발목을 잡았고 결국 장 막판 20분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반전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18%) 내린 621.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