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번째 영화.
스칼렛, 나탈리, 에릭 모두 평소 긍정적으로 생각한 영화라고 생각했고
또한 아무리 봐도 세계사가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ㅠㅠ
역사가 정말 쥐약인 나에게 킹덤 오브 헤븐이나 트로이, 글레디에이터, 혹은 미드 롬을 보고 나서는 확실히 역사가 들어왔기 때문에 역시 책으로 백 번 읽어봐야 영화로 한 번 보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내가 생각한 프로젝트는 세계사를 옛날부터 쭈욱 뭐 근대까지는 해야겠지 ㅋㅋㅋ 적어도 에비에이터 시대까진 해야 나같은 사람은 역살 외우지 않아도 될 거란 말이지..
그렇게 쭉 다 역사를 영화화 한다면 역사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dvd로 만들어서 그것도 각 사건마다 배우들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콜렉션을 만들면 대박 히트 칠 텐데 말이다.
요고요고 내가 영화 제작자라면 다 같이 한 번 추진해 볼 만 하겠는데 말이지...ㅋㅋㅋ
돈이 너무 많이 들라나? 히히
쩃뜬 각설은 요기서 고만.
착한 여자보다 야심있는 여자가 낫다고 생각하는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그게 뭐 꼭 그리 남들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기의 적을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일이란 걸 이거 보고 쫌 느꼈다.
동이나 서나 옛날엔 똑같이 아들이 짱이었나부다.
뭐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헨리8세가 어떻게 로마 카톨릭이랑 빠이빠이 하고 영국 국교회를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게 다 앤이라는 여자 때문이었다라는 건데.
이 영화가 개봉할 때 엄청 뭐 스칼렛이랑 에릭의 베드씬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막 떠들어댔는데 진자로 그런 장면은 하나도 부각되지 않았는데 왜 그런 뻥을 치시는가 ㅡ_ㅡ^
관객 수준을 에이 너무 싸게 잡아 ㅡ_ㅡ
이 영화 보고 있으면 만지 조선시대 왕이 왕비 뽑기 위해 이 귀족 저 귀족 집적거리는 딱 고 꼴이다.
자기 딸이 궁에서 어떤 삶을 살던 그건 상관없이 무조건 입궁시켜서 아들만 낳아주고 여잔 어떻게 되든 말든 부귀영화만 누리면 되는 게 그 때 사람들 생각이었나보다.
정말이지 지금 생각하면 아우 짜증난다.
볼린 가에 형제자매가 총 셋이다.
첫째가 앤 볼린이고 나탈리가, 둘째가 메리 볼린이고 스칼렛이, 셋째가 조지 볼린으로 어제 봤던 21의 주인공이다.
첨엔 헨리 8세 에릭이 메릴 맘에 들어했다 이 둘 사이에서 아들이 생기고 또 언니인 앤에게 빠지고 그래서 여기서 첫째로 딸을 우선 낳았고 얘가 영국 역사의 첫 여왕인 바로 그 엘리쟈베스 여왕이시다.
요기서는 그리 큰 비중은 아니지만 나중에 앤이 엘리쟈베스 낳고 아들을 임신했다가 그 아들을 유산하고 쫗겨날 판이 되니까 조지랑 근친상간까지 하려고 하는 무지 독한 언니다.
언니 쨩...
결국에는 고소를 당해서 조지랑 앤이 모두 다 죽고 메리는 성 생활이 신물나서 스태포드란 남자와 조용한 곳에 가서 산다는 뭐 그런 얘기다.
독을 품은 여자는 무섭고 그렇게 만드는 세상은 더 무섭다는 거.
그건 지금이나 옛날이나 마찬가지라는 거.
이번 방학에는 영화 50편 달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