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엄청싸우고 우리는 냉전중
- 야! 아직도삐졌냐? <1시 : 16분>
- 아직도자냐? <1시 : 58분>
- 그리고 부재중 전화1통 <2시 : 17분>
- 일어나면전화해 <3시 : 09분>
- 아씨! 니네집앞이다 걱정되미치겠다 너원래잠안많잖아 <4시 : 19분>
그리고 부재중 전화1통 <4시 : 31분>
- 아진짜! 내가다미안해 답장한번만해봐! 뭔일없지? <4시 : 43분>
- 그것도싫으면 그냥전화했다가 바로끊어 <4시 : 52분>
그리고 부재중 전화1통 <5시 : 18분>
- 휴...내가다미안해! 이쯤이면너도질렸겠다 문자두전화두안할테니까
핸드폰은꺼놓지마라 걱정되서나죽는다 <5시 : 55분>
화가 난 상태에서 잠옷차림 그대로 쓰레빠 질질끌고
집앞 슈퍼에 가려고 나오는데 문앞에는 그놈이서있다.
한손에는 핸드폰을 한손에는 장미꽃을
" 걱정되서 미치는줄 알았다
내가 어제는 정말 다 잘못했어
내가 다시는 안그럴께 진짜 미안해
나 어제 집에가서 짱많이 반성했어
하나밖에없는 마누라야 보고싶었어 그리고 엄청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