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0일 (금) 8:49 [일간 스포츠]
[JES]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8강 탈락과 동시에 그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그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의 진위 여부다.
독일전을 마친 호날두는 인터뷰를 통해 "유로 대회가 끝난 만큼 2~3일 내에 내 미래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전하며 "맨유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며 (레알과) 계약이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행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레알행을 마음에 굳힌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호날두는 2007-08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자 줄곧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리그에서 31골과 챔피언스리그 8골, FA컵 3골 등 시즌 42골을 뽑아내며 세계 최고의 윙어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구애와 더불어 호날두도 스페인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FIFA에 제소 하는 등 강하게 반발 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의 발 수술 소식도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 전 직후 가진 호날두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지난 3개월 동안 작은 발 문제가 있었고 곧 수술을 받은 뒤 회복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호날두의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