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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중 감상후기

김민형 |2008.06.24 04:25
조회 42 |추천 0


저녁 7시. 세달전만같으면 해가 저물며 어둑해질 시간이지만 오늘은 유난히도 해가길다.여자친구와 함께 명동 CGV로 향했다. 설경구 주연의 영화 [강철중]을 보기 위해서 이다.

 

설경구의 연기력에 반해서 인지 그가 나온 영화는 박하사탕, 오아시스등의 의 그 외 다수 영화들을 거의 다 보아왔던 것 같다.

감상 소감부터 말하자면 재미있고 빠른 전개로 인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간혹가다가 폭력적인 장면과 잔인한 장면,특히 살해당한 고등학생의 배를 손으로 부검하는 장면은 나를 소름돋게하여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다.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은 일관성있게 하나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아서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주인공 강철중이 일상적인 전세금5000만원을 내지못하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강력계 형사라는 점에 보는 나같은 서민입장으로써는 더욱 그에게 동정을 느껴서 그에게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

 

더구나 경찰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현직 경찰이신 우리 아버지의 이유로 누구보다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었던 같다.

제작자가 의도한 것은 일단적으로 흥행이었겠지만 영화의 주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스토리와 감동을 빼먹지 않은 것 같아서 이 영화에 만족했다.

영상도 역동적이었으며, 이번영화에서도 설경구의 사실감 넘치는 연기와, 가끔가다가 약간은 과장된 연기의 적절한 조합이 나에게 웃음을 자아내가 만들었다.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나왔던 배우 정재영도 아주 훌륭한 악역을 소화해 냈다고 생각한다.

그는 영화속 아주 잔인하고 폭력적인 조직폭력배의 두목과 집에서는 부인을 무서워하고 아들을 끔직하게 챙기는 부유한 상류층 가정의 자상함까지 지닌 한 가장으로써의 두가지 역할을 가진 인물을 적절하게 표현해 낸다. 그리고 실력으로 유명한 조연배우들의 연기또한 훌륭한 영화속 조미료로 작용해 관객들을 영화속으로 끌어들인다.

 

 

 

내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조연배우인 유해진도 영화 중반에 잠깐 등장하게되는데 주인공 강철중앞에서 그의 카리스마에 무서워하면서도 그를 좋아하는 연기는 강철중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끝으로, 영화는 아주 재미있게 보았으며, 나 역시도 폭력성이 들어간 적당히 자극적인 영화에 더 끌리게 되는게 사실인데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한 대한민국 성인남성의 시각으로 보았을때 이정도가 한국영화의 조폭을 소재로 한 영화의 폭력적인 눈으로보는재미 ,그리고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스토리 전개를 갖춘. 컷트라인(“영화가 최소한 이정도 이상의 스토리는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작성자 : 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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