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을대로 깍아서 이제는 더 이상 손에 쥐어지지 않는 몽당연필.
손잡이가 부러진 머그컵.
수분이 다 졸아버려서 타버린 냄비.
작은 금이 가 있더니 이젠 아예 깨져버린 화분.
누군가에게 빌려준것 같은데 기억나지않아 받지못하는 물건.
다음날, 햇빛에 녹아 없어진 커다란 눈사람.
이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
꼭 너와 나같이..
이젠 아무것도 아닌사이...
이젠 같이 할수 없는것과 돌이킬수 없는것들만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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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을 꿈꾸는 감성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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