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가 아기를 낳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이 수줍음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보도했습니다.
옥시토신은 산모의 분만을 촉진시키고 산모와 아기 사이에 강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사랑의 묘약으로 알려진 호르몬입니다.
미국 클레어몬트대학 연구팀은 수줍음이 심한 수백 명의 환자에게 옥시토신을 주입한 결과 수줍음의 원인인 불안감의 수치가 낮아졌다고 밝혔는데요.
연구팀은 옥시토신을 이용한 치료는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부작용과 중독성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기 위해 식당에 옥시토신을 뿌리거나 시위대에서 최루가스대신 옥시토신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