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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와 B, 끄적끄적...

김병수 |2008.06.28 20:05
조회 97 |추천 1


A : 그땐, 거짓말이였지. 그렇다고 말하면, 네가 나 다신 안볼까봐.

B : 그땐, 네가 나 좋아하는거 아니라고 했을땐 좀 섭섭하더라.

A :  왜? 넌 그때 나 좋아하지도 않았잖아.

B : 나만 그런줄 알고, 괜히 나혼자...

A : .....(좀 더 일찍 말할걸.. 너무 무서웠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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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세상에서 네가 잴 좋아~  

B : 또 거짓말. 그럼 가족은?

A : 아! ㅋㅋ 엄마, 아빠, 그 다음에 너야.

B : 엄마, 아빠보다 날 더 좋아하도록 노력해.

A : 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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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내가 왜 좋아?

B : 너니까.

A : 이해가 안돼. 왜 너처럼 인기많은 사람이 날 좋아해주는지...

B : 나도 마찬가지야. 너같은 사람이 왜 날 좋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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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우리 결혼할래?

A : 미쳤냐?

B : 왜??

A : ........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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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질투나. 넌 내껀데...

A : 나도 질투나. 너도 내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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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넌 왜 꼭 오른쪽으만 보고 자?

B : 원래 그래.

A : 치.. 그런게 어딨어... 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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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그런 생각 해봤는데. 네가 여기 숨어서 살면 안되나?ㅋ

A : 말도 안되는 소리 하구 있어. 어떻게 여기 숨어살아,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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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진짜로. 솔직하게. 몇등급? 1등급부터 9등급까지했을때.

A : 음....음... 3등급?(속으론 4등급 정도?그치만 상처받을까봐ㅋ)

B : 진짜?

A : 하지만 나한테는 1등급!!!ㅋㅋ

B : 그런거 말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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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내가 아니라 내 @@@가 좋은거지?

B : 말도 안되는 소리 하구 있어.

     그럼 내가 네 @@@에 뽀뽀하지 왜 너한테 뽀뽀하겠냐?

A : 이씨...(그런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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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안가면 안돼?

B : 금방 올게.

A : 빨리 와야돼. 7시까지, 아니 6시까지...

B : 몰라.. 보고..

A : 꼭이야, 꼭!! 꼭!! 꼭!!

B : 알겠어... 일찍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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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바람 피지마~

B : 너나 먼저 바람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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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커플링 한 50만원이면 안되나?

B : 뭐? 미쳤냐? 아직... 좀 더 있다가...

A : 왜? 한번도 안사봐서 나 잘 몰라.. 그럼 목걸이라도...

B : 음... 커플속옷 어때?

A : 와~그거 괜찮네.다른사람들 눈에도 안띄고.똑똑하다, 우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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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나 버리지 마.

B : 버린다는 말, 오늘 2번째 했어...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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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왜 맨날 너 좋은것만 하고 내가 좋아하는건 잘 안해줘?

B : 너무 자주 하면 안돼.

A : 치....맨날 자기 맘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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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왜 그랬어?

B : 나도 하고싶은데, 네가 자꾸 머뭇거리니까.. 내가 먼저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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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너랑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애처럼 굴고 싶어져...

B : ....

A : ....(뭐지, 이 반응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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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ㅂ ㅜ ㄹ   ㅇ ㅏ ㄴ   ㅎ ㅐ(끄적끄적)

B : ㅁ ㅝ    ㄱ ㅏ ?

A : ㄴ ㅓ    ㅁ ㅜ   ㅈ ㅗ ㅎ    ㅇ ㅏ    ㅅ ㅓ

B : ㅅ ㅏ   ㄹ ㅏ ㅇ ......

A : 다시...

B : ㅅ ㅏ   ㄹ ㅏ ㅇ    ㅎ ㅐ

A : ㄴ ㅐ   ㄱ ㅏ   ㄷ ㅓ   ㅅ ㅏ   ㄹ ㅏ ㅇ   ㅎ 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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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너무 보고싶어. 보고싶어 미치겠어

B : 그러지 마.

A : 대체 왜자꾸 나 힘들게 해..

B : 나도 처음 며칠은 자꾸 네가 생각났어. 내가 싫을만큼.

     네가 내 주위에 남기고 간 물건들, 흔적들 볼때마다 보고싶었어.

A : ..... (제발, 이제와서 날 버리면 안돼, 너... 정말 나쁜거야 그럼.

            지금 장난치는 거라고, 나 시험한거라고 웃으며 말해줘.

            그럼 난 울컥하겠지만 모른척 눈감아 줄게...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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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의 마지막 대화..

 

B : 만약에, 내 옆에 아무도 없었다면 우리가 잘 됐을지도..

A : .... 가슴이 너무 아파...

B : 이제 가봐야겠어.

B : 내 생각 하지 말고 있어.

A : 그게 무슨 소리야!

B : 내 생각 하면, 안만나줄거야.

A : ......(그게 되겠니? 이 바보야...) 전화할거야..

B : 전화도 하지마. 그냥 기다리고 있어. 내가 연락할게.

A : 전화할거야!!!정말!!

B : 제발 하지마. 나 나간다.

A : 안돼. 5분만 더...

 "B 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A : 왜 맨날 나만 기다리라는거야. 너보다 내가 널 더 좋아하는게

     이렇게 날 힘들게 할줄 미처 몰랐어.. 보고싶어, 정말....

     기다려 볼게......당연히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최대한

     참아볼테야...말 잘들어야 나랑 또 놀아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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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B의 마음은 뭘까?? 단지 우유부단한거야, 갖고 논거야,

진짜.... 좋아한거야...머리가 나쁜 A는 아직도 모르겠대요.. 

여전히 소설같은 이야기나 끄적끄적...

A는 정말 바본가봐요...자기는 똑똑하다고 그렇게 잘난척 하더니...

 

A와B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잘됐으면 좋겠다. 어떤게 '잘되는 일'인진 알 수 없지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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