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소고기 문제이다.
이미 한달을 넘어 가면서 많은 일들이 생겨나고 이슈가 되고 그리고 아직도 논쟁이 되고 있다.
촛불 문화제의 첫 근원은 미선이 효순이를 비롯한 추모 행사에 가까웠다.
어두운 거리를 환한 촛불로 밝혀 그들의 넋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에 애도를 표현 하는 자리였다.
이 문화제는 당시 많은 외신보도를 통해 전세계로 전파되었으며 이것에 대한 자긍심도 느끼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러 지금은 어떨까?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아주 혼란스러워 보인다.
온갖 유언비어와 언론보도들이 나가면서 많은 국민들이 동요되고 편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본다.
지금은 소고기의 본질적인 문제점 보다 오히려 반정부 시위에 대한 것을 주로 보도해 주는 언론에서부터
강경집압이라는 기지 하에 방망이와 돌, 물대포를 뽑아대는 정부와
이것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더욱더 강경대응하는 국민들 모두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닭이 먼저인가?아니면 계란이 먼저인가?
이 물음에 당신은 무엇이라고 답을 할수 있을텐가?
아니, 조물주가 창조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분도 있겠지.
세상에는 생각의 공간속에 있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것이 설상 이상적인 답안이 있다 하여도 그것을 정확하게 해소할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지 못한다.
각종 언론과 포털 사이트 에서 이러한 논쟁들을 유도해 내고 그곳에 많은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있다.
거리의 정치에 비유한 촛불 문화제 에 대한 생각을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기재하고 자신의 생각을 올리고 있다.
무엇이 거리의 정치인가? 라고 묻기 전에 먼저, 무엇이 거리의 정치를 만들었는가? 라고 물어야 할 것이다.
거리의 정치라는 말은 많은 국민들의 생각을 무시한 행위이며 민주주의의 상대성과 비판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들이 거리로 가서 외치게 된 경위는 모두 정부의 잘못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매도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모든 것은 애시당초 우리나라의 정치문화부터 썩어빠진 고목의 뿌리부분을 이제서야 들어내는 꼴이다.
대통령 선거나 각종 정당대회 그리고 지역의원을 뽑을때 우리국민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치도, 공략도, 그리고 인품도 없다. 오로지 흑백논리의 희생양이 되어 그리고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엉뚱한 소속감에 따른 정치이다.
작년 대통령 선거때가 기억이 난다.
도대체 대통령을 뽑을 사람이 없었기에 정말 고민하다가 뽑지 않았다.
누군가는 대통령 선거도 하지 않은 나를 이제와서 대통령을 왜 욕하느냐 비판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난 정말 뽑을 사람이 없었기에 나보다 더 많은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의견들에 맡겨 보기로 했었다.
참고로 난 아무당도 지지 않는 사람 이기에 오로지 공략사항이나 그사람의 인성, 그리고 남성들에게 민감한 군복무 문제를 중점적으로 봤으니까.
당시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감으로 인해 한나라당으로 돌아가는 분위기 였다.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략사항과 인성 보다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의 반사이익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공략 사항은 정말 서민들의 정치 보다는 기업 CEO출신 답계 기업과 경제 그리고 우호적인 외교였었기에 반대했었지만, 많은 국민들은 그를 뽑았고 그가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이 되고 취임식도 하기 전에 여기저기서 많은 일들이 터져 나왔었다.
현재 고등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문화제는 어쩌면 영어교육화의 문제점 때문에 그 발단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소고기 파동.
소고기 문제는 청소년들이 일으킨 문화제를 더욱더 이슈화 시키면서 급속도로 확산 되었다.
이것은 자신이 먹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욱 힘을 보태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열린 문화제는 시위라기 보다는 과거의 문화제를 답습하고 계승하는 문화제였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제는 시간이 가고, 경찰들의 반응이 강경해질수록, 또한 시민들의 감정이 격해질수록
통제하기 힘든 공간으로 접어 들어가고 있다.
난 소고기 수입을 반대한다. 아니 , 그이전부터 한,칠레 협정이나 다른 무수한 협정을 반대해왔다
내가 보기엔 소고기 문제 보다 더 큰 문제는 식량 문제이다.
쌀,보리,옥수수 등 주식이 밥인 한국에서 이러한 것들은 이미 통과되었다.
그때 국민들은 도대체 무었했단 말인가? 왜 지금처럼 일어나지 않았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현재 촛불 문화제를 바라보는 것이 씁쓸 했던 기억이 많다.
21세기는 영토 전쟁이 아니라 식량 전쟁이 될것이기에 농작물을 재배하는것은 인류의 가장 큰 근심거리가 될것이고
그기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인데 무조건 적인 수입개방은 이러한 것과는 정반대의 길을 가기 때문이다.
촛불 문화제의 찬성자도 그리고 반대자도 그것의 본질적인 문제점은 이제 관심 뒤로 밀려 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순수하게 소고기 수입의 반대에서 이제는 광범위한 정치와 대통령의 발언 그리고 언론의 편파 보도에 국민들은
더 분노하고 있고 더 격해지고 있다.
아직도 이땅엔 민주주의가 없다. 아니 존재 하지만 정당화된 방법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있는 포털사이트나 다음의 아고라 이런곳에는 전체 이용자의 3%가 80%의 길을 기재 하고 있으며
그 상위 0.3%는 무려 2만개가 넘는 선동적인 글을 올리고 있다.
과연 이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할수 있는 것인가?
웃기는 일이지만, 이것은 과거 강강술래 의 원리를 그대로 표현 한것처럼 보이는건 왜일까?
어차피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다.
그리고 자유발언의 권리가 있고 의무가 있다.
소고기 문제의 반대 찬성을 떠나, 그리고 춧불 문화제의 경강진압과 폭력시위를 떠나
이러한 행동들은 분명히 꼬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데
현재는 이러한 것들도 보편적인 현상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이것이 곧 국민들의 지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폭력시위도 잘못 되었으며 강경진압 또한 잘 못 되었다.
그 근본적인 문제점은 해결하지 못한채 거리 토론만 하고 있는 꼴이다.
소고기 문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현황이 많고 그것을 또 다시 이슈화 시켜야 한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언론에서 보도해 주어야 한다.
언제쯤이면 소고기 공포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상태가 올것인가?
"민주주의 를 목 놓아 불렀노라."
갑자기 문득 스쳐간 단어 한마디에 오늘도 난 많은 혼란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강경진압하면 할수록 국민들의 감정은 격해 질것이고 이성보다는 감성적인 행동이 많아질것이다.
그리고 감점이 주를 이룬 시위는 곧 폭력 시위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마치 마주보며 달려오는 비행기 처럼,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는것 보다
아직 우리와 정부의 이성이 남아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