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암송아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다
유대인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는,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건립하여 그들의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제사 의식을 회복하려는 것이다.
자신들의 나라를 빼앗긴 후 1900여 년 동안 세상 곳곳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은 1948년의 독립과 더불어 국권을 회복하고 고토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들의 최대 관심은 세계 곳곳에 이산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토로 하루 빨리 돌아와 강성한 나라를 이룩하는 데 있다. 더 이상 이웃 나라에 짓밟히거나 수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하여 강성 대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들의 이 같은 의지와 꿈을 뒷받침하는 것은 그들 조상의 시대에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굳게 의지함이다.
< 1997년 이스라엘에서 처음 태어난 붉은 암송아지, 멜로디. >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모스 9:15)
이스라엘 벤 구리온(Ben Gurion)수상은 1948년 5월 14일, 40분간에 걸쳐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바로 이 선지자 아모스의 글도 함께 읽었다.
나라의 자주권을 회복한 이스라엘의 뒤이은 목표는 성전 재건과 함께 여호와 하나님께 동물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1967년 6일 전쟁 이후 예루살렘에 성전연구소(Temple Institute)가 설립되었고 이 연구소에서 성전 건립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성전 제사에 필요한 수많은 기물들을 복원해 내었다. 새로 지을 제3 성전에 들여놓을 금 등대와 떡 상, 금 향단, 향로, 부삽, 청색, 자색, 홍색 실, 제사장이 입을 의복 등 다양한 각종 기물들을 옛 규례와 법규에 맞추어 재현해 내었다.
“여호와의 명하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 오게 하고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이에 정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 밖 정한 곳에 둘찌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깨끗케 하는 물을 만드는 데 쓸 것이니 곧 속죄제니라” (민수기 19:2-9)
이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신정(神政)사회로 돌아가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대부분의 기물들이 준비되어 있고, 또 이것들을 최종적으로 인준할 기구인 ‘산헤드린(공의회)’이 2005년 10월 13일 1600년 만에 다시 부활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구가 복원되고 성전이 재건되더라도 2000년 동안 신성모독 행위와 주후 70년부터 지금까지 수십만에 이르는 군인, 제사장 그리고 다른 여러 사람들이 이곳에서 죽음을 당하는 등 계속해서 더럽혀진 성전산과 그 동안 제사를 한 번도 드리지 못 한 것만으로도 부정에 빠져버린 민족을 깨끗케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세상과 접촉하고 살아온 부정한 몸일 수밖에 없는 대제사장을 깨끗케 해야만 한다.
이 속제를 위해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이 바로 민수기 19장에 기록된 붉은 암송아지이다. 이 붉은 암송아지의 잿물만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대제사장과 성전 기물 그리고 성전산을 깨끗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독립한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 붉은 송아지를 찾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붉은 암송아지의 출현
1997년 후반 이스라엘 북부의 한 농장에서 붉은 암송아지(그 송아지의 이름은 <멜로디>라고 붙여졌다.) 가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랍비들이 그 암송아지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꼬리에 흰 털이 두 가닥 섞여 있고 코털이 흰색이며 속눈썹의 한 쪽만이 붉은 색이었기 때문에 민수기에 기록된 붉은 암송아지의 기준에 미달됨이 판명 되었다.
그리고 2002년에도 이스라엘의 한 농장에서 붉은 송아지가 태어나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이것도 성경에서 말하는 붉은 암송아지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명 되었다.
붉은 암송아지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성경의 예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평범한 존재가 아니다. 일부 유대인들은 2002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붉은 암송아지의 출현을 구약 시대의 신정사회로 돌아가고자 하는 그들의 바람의 전조로 보고 있고,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의 아랍국가들은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는 재앙으로 보고 있으며, 성경을 믿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세상의 끝을 알리는 신호로 인식하고 있다.
즉, 붉은 암송아지의 출현은, 유대인에게는 제3 성전을 재건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 있고, 아랍인에게는 성전을 지을 장소가 현재 회교도의 성전인 오말(Omar)사원 자리에 위치하므로 큰 분쟁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마지막 한 이레인 7년 대환난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하레츠」라는 유력 일간지는 “이 붉은 암송아지는 테러리스트의 폭발물이 갖는 파괴적 특성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해악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 붉은 암송아지의 세 가지 요건
“여호와의 명하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민수기 19:2)
이 말씀처럼 제물로 바쳐지는 붉은 암송아지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첫째, 흠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아무런 결점(죄)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육신적으로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죄를 물려받고 태어나 누구나가 죄를 가지고 있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셨기 때문에 그 몸에는 죄의 흔적이 없으신 분임을 예표한다.
둘째, 아직 멍에를 멘 일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본성적으로 사탄의 죄의 굴레에 얽매여 있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 인간들의 마음은 죄와 상관없이 살고 싶지만, 죄의 멍에에 메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죄의 멍에를 멘 일이 없음을 예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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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붉은 색깔이어야 한다. 붉은 것은 우리의 죄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신 모습을 뜻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야 1:18) 붉은 송아지는 털이 붉은 것이지 가죽과 그 속이 붉은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예수님도 내면적으로는 죄가 없으시나, 단지 외면적으로 인간의 죄를 담당했음을 예표한다.
주후 70년, 제2 성전인 헤롯 성전이 로마 군대에 의해 파괴되기 이전까지 아홉 마리의 붉은 암송아지가 불살라져 재가 되었고, 이후로는 이스라엘에서 붉은 암송아지가 태어난 적이 없다고 한다. 분명 가까운 미래에 열 번째 붉은 암송아지가 출현할 것이고 그것이 중동 지역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의 랍비들은 붉은 암송아지가 태어나기를 마냥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예루살렘 포스트」지에 이스라엘에서는 찾아낼 수 없었던 붉은 암송아지가 북구에서 발견되어 그 소의 냉동된 수정란이 이스라엘 소에 이식, 착상되리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린 바 있었다. 이렇듯 그들은 이제 현대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붉은 암송아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보도가 있은 후 몇 차례 붉은 암송아지의 출현이 보도 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그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이렇듯 우리는 세상의 끝 무렵,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 살고 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그 분의 뜻을 깨닫고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1999년 텍사스에서 태어난 붉은 암송아지 규라>
출처 : 이스라엘 성전연구소, 말씀사랑교회 필로고스 07년 5월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