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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박진영 같이 있으면 동지 떨어지면 적인가?

배지은 |2008.06.30 21:49
조회 226 |추천 0


비와 박진영, 같이 있으면 동지, 떨어지면 적?가요계의 마이다스라 불릴 정도로 손대는 가수마다 스타로 만든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자신의 가장 히트작이라 할 수 있는 비를 두고 '비는 히트곡이 없다'는 말을 해서 큰 논란이 일었죠?박진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더걸스는 음반, 음원 수익이 모든 수익의 절반인데 반해 비의 음반, 음원 수익은 모든 수익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또한 비는 음악으로 돈 벌 생각보다 비라는 인물이 멋있게 보일 수 있도록 음악을 만든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비의 팬들이 이게 무슨 망발이냐며 길길이 날뛰게 만들고, 그동안 노래방에서 히트곡인줄 알고 비의 노래를 열창했던 사람들은 조금 머쓱해지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의 발언을 한 박진영과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었던 비는 이번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이 논란은 금세 수그러들었습니다.

또한 박진영 측의 사실이 와전됐다며 문제의 발언 진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는데요.

박진영이 "비가 히트곡이 없다"고 한 것은 원더걸스는 대중적인 콘셉트를 잡았기때문에 국민적인 히트곡이 나왔고, 비의 경우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어렵고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였기 때문에 대단한 히트곡이 없다"라는 의미랍니다.

물론 이번 논란은 박진영의 전체 발언 중 '비는 히트곡이 없다'만 다소 선정적인 부분만 부각돼 네티즌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인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전체내용을 들어보면, 박진영이 비를 깎아내렸다기보다, 비는 노래보다 이미지메이킹에 충실했다는 설명을 하고자 한 듯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포장한다고 하더라도, 결론은 비는 원더걸스보다 히트곡이 없었고, 노래로는 돈도 못 벌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발언이 과거 박진영이 비와 손을 잡고 월드스타를 꿈꾸었을 때, 나왔더라면 어땠을까요?아마 그랬더라면 박진영의 발언이 지금처럼 논란이 되거나 네티즌들에게 비난받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박진영이 비와 같이 있을 때는 그를 월드스타라고 치켜세우더니, 왜 하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에서야 비를 깎아내리냐고,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니냐고" 말입니다.

뭐 그래도 두 분 바쁜 와중에도 술도 함께 마시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계시다니, 네티즌들의 이런 원색적인 비난에 개의치 마시고, 앞으로 서로에 대해 더욱 건설적인 비판, 가감 없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비가 박진영에 대해서 말 할 차례인가요? 아주 기대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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