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좀 들어보세요..초등학교1학년 아들 하나를 둔 주부에요..
지금 사는곳은 xx이구요. 빌라를 사게되면서 이사온지는 2달정도 됐구요..
이 빌라에 이사오고나서 느낀점은 엄청 깔끔을 떤다..그 정도였구요..머 지은지 얼마 안됐고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깔끔하더군요..전에 살던곳은 한달에 한번 다 모여 물청소를 하면 끝이였는데
여기는 청소하는곳에 한집당 4천원씩내서 계단 청소를 맡기고 또 집집마다 돌아가며 계단청소 유리창
밖의 주차장.음식물 쓰레기함.등등 하더군요(바닥이 대리석이라 물이 들어감 안된다해서 방바닦 닦듯이 걸레로 5층부터 1층까지 닦아야함) 일주일 단위로요...몇집분들이 넘 깔끔을 떤다 느끼고..
여기서 살면 나도 뭐 맞춰가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죠..
문제는 일주일전입니다..화요일날 저녁 10시에 재활용 수거를 해가거든요..다 그날 재활용을 내놓죠..
저희는 이사오고 얼마안돼 제가 허리를 삐끗해서 재활용을 못 내놔꺼든요..2주치가 되니 양이 만만찮
더군요..화요일 저녁에 신랑이 물건을 바리바리 갖고 내려가더군요..전 으례 내놓는곳에 내놓겠지 하고 생각만했죠..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8시경..초인종이 울리더군요
애하고 둘이 잠을 자다가 초인종 2번정도 울리고 잠이 깼습니다.
나가보니 옆집 꼬마아이가 잠깐 나와보시래요..하더군요
옷을 입으면서 아침부터 청소를하나..싶어 암튼 나갔죠..계단을 내려가니
울 윗집 아줌마..맘같아선 욕을 써놓고 싶지만 ;;
대뜸 잔뜩 쌓여있는 물건을 가리키며..이거 그쪽집거에요? 하고 묻더군요
보니..우리가 내놓은것이 있는것같기도 하고..또 처음본 물건들도 있고..뭔일이지 이게..싶더군요..
그래서 제가.."어..이게 뭐지..왜 이게 여기 있어요? 하고 재활용 내놓는 곳을 봤습니다..깔끔하더군요.
대뜸 그 아줌마 소리를 버럭 !!! 지르면서
"이게 왜 여기 있냐고 !! 왜 여기있어 !! 왜 여기 있냐고 !!!! 하데요..소리 진짜 순간 버럭 지릅디다..
저..갑자기 놀라고 또 우리것이 아닌것도 있고..그리고 난 신랑이 분명히 갖고 나갔는데..
여기다 놓을리는 없는데 싶어서..아줌마한테 잠깐 신랑한테 전화좀 한다고..물어봐야겠다고 했죠..
그러자 그 아줌마 계단을 올라갈려고 하는 내 뒤에서 "니네꺼면 니네꺼지..왜 변명을 해.. 왜 변명을 해;
왜 변명을 하냐고 !! " 하고 또 소리를 지르는겁니다..변명?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줌마한테 얘기를
하려고 " 아줌마.잠깐 제 얘기좀 들어보세요" 하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기 얘기만 하는겁니다.
"니네꺼면 니네꺼지..왜 변명을 해 ..그리고 먼 신랑한테 물어봐 !! 니가알지 니 신랑이 아냐 !!"
이러는겁니다..아..아침부터 승질을 바락바락 내는 아줌마 면상을 보는순간 저도 울컥하데요..
왜 사람말은 들어보지도 않을려고 하고 왜 아줌마 말만하냐 하면서 싸움이 붙었죠..그때까지만 해도
서로 욕은 안했습니다..전 존대에 그 아줌마는 반말에..그케 싸움은 시작됐죠..
내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쏴붙이는 아줌마를 뒤로하고 신랑한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신랑 왈..
재활용을 내놓으면 안에 빈병이며 박스며 물건을 다 쏟아놓고 할머니들이 갖고간다고 ..할머니들 재활용 갖고간다음에.내놓으려고 했는데 깜빡잊고 못내놨다..하더군요..신랑한테 짜증을 낸다음 다시
내려갔죠..우리 신랑이 해서 말을 시작하려니 말은 듣지도 않더군요..그러면서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나도 못참겠더군요..머 치우는년 따로있고 어지르는년 따로있고 로 시작하길래..아줌마..치우지마세요
그럼..아니 치울거면 그냥 치우시든가 왜 아침부터 소리는 지르고 욕은 하냐고 해도 제 목소리보다 더
크게 소리를 바락바락 질러대더군요..한참을 서로 목청을 높이다..아이가 깨서 내려왔길래
우리 쓰레기만 가지고 올라가라고 하고 올라가면서 아줌마한테 그랬죠
알려면 좀 제대로 알고 머라하든가..대뜸 소리부터 지르지마요..아침부터 짜증나니까 하고 올라가니까
욕을 하더군요..미틴년 먼년 지랄하네...등등...그냥 재수없다 짜증난다 라고 생각만 하려했죠..
저보다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나이많다고 유세도 아니고 ...또 우리 싸우는 옆에서 그 집 아저씨는
또 청소를 하고 있고..참 ..저 와중에도 청소는 또 하고있구나 하고 속으로 웃기더군요
몇 시간이 흐른뒤..일주일단위로 청소를 하는데 제가 잠시 아팠던 관계로 못해서 벌금 2만원 을 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죠..난 앞으로 청소 안할거다..그냥 청소난 그딴거 신경쓰고 싶지 않다..라고 얘기를 하는도중 윗집아줌마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또 내려오더군요
우리 집 앞에서 또 붙었습니다..지금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욕을 또 하더군요..나도 똑같이 소리 질러가면서 싸웠죠..내가 바락바락 대들면서 말대꾸하니 머 이 애미 애비 없는년..쌍년..미친년..별욕을 다 하더군요..울집 현관까지 들어와서 소리를 질러대길래 저도 에이 18 하면서 나가라고 짜증난다고 하며
왜 사람말은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당신말만 하냐고 하니 머 당신 해가며 또 시비를 붙더군요
밖으로 밀어내고 문을 꽝 닫고 있으니..우리가 애도 있고해서 조용하게 걷고 했었는데 이제부터 시끄
럽게 할거란둥..보라는둥 하데요..아줌마 맘대로 하라고 ..우리가 언제부터 서로 위하고 살았냐고..
하니 바로 올라가서 방바닥에 멀 때려 부수는지 마늘을 찧는지..쿵쿵쿵쿵쿵쿵....ㅎㅎ
저도 안방 창문에 대고 "미틴년아..그래갖고 방바닥이 부셔지겠냐..더 해라.."하니 또 내려 오더군요
또 싸웠습니다..그 아줌마 레파토리..싸가지부터 해서~~ 애미 애비~~ 해서 쌍년에....울 옆집 아줌마
있는데서 한다는말이 저보고 니 신랑하고 애앞에서나 눈깔 씨부리고 살라는둥..울 신랑이랑 아이 얘기를 꺼내길래 옆집 아줌마가 ..거기에 왜 신랑이랑 아이 얘기가 들어가냐고..그럼 어떻게 하냐고..하니
내가 뭐 ! 내가 뭐 ! 틀린얘기해써..하면서 오히려 옆집 아줌마를 나무라더군요..ㅎㅎㅎ
저도 아줌마나 똑바로 살아요.남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웃기지도 않네..코웃음을 치며 문을 다시 꽝 닫았죠..그러고 또 한참후 초인종을 눌러대고 문을 발로 쾅 쾅 차대고..웃기지도 않더군요
그 와중에도 그집 아저씨는 집에 있으면서 한번 내려와서 지 마누라 댈꼬 올라가지도 않고..
암튼 다섯번정도를 서로 싸운것같아요..낮에만요..
저녁때...울 신랑도 나한테 다 얘기를 들은지라..퇴근하자마자 바로 윗집으로 가더군요
자기는 올라가서 그집 아저씨하고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그 집 아줌마..대뜸 우리신랑 보더니
멱살을잡고 지 집으로 잡아끌더랍니다..너 이새끼 들어와 이지랄 하면서요
우리 신랑이 멱살잡은손을 꽉 잡고 옆에서 막 짖어대는 개를 가방으로 한대 치니
남의 개는 왜 때리냐고 또 죽는소리를 하구요..우리신랑이 처음 존댓말을 해주니 쉽게본건지
머리가 이상한건지 막 욕을하니 울 신랑도 내가 들은 욕 그대로 해줬습니다..그제서야
그 집 아저씨 나와서 우리신랑을 댈꼬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그 집 아줌마 끝까지 따라가데요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한테..우리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렸다는둥..지를 때렸다는둥...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하고 울 신랑은 그집 아저씨하고 얘기를 하는데..그집 아저씨도 똑같이 소리만 질러대며
상대방 말은 듣지도 않고..똑같더군요..부부가..알고보니 ㅎㅎ
그 집 아저씨왈..제가 먼저 사과를 했으면 됐는데 내가 사과를 안해서 이렇게 된거다 라고 하니
우리 신랑이 그럼 좋게 얘기를 하든가..왜 소리는 질러대고 욕은 하냐고 하니..내가 사과안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쉰소리나 찍찍 해싸코..우리 신랑하고 그집 부부하고 또 한바탕 한다음에 올라왔죠
아 지금 또 생각하니 짜증나네...그 후로 그 집 아줌마는 면상은 보지 않았구요
그 집 아저씨는 봤는데..그 전까지만해도 우리 인사 참 잘했거든요..지금은 걍 쌩깝니다
인사하고 아는체 할 가치를 못느끼겠거든요..그 집 아줌마가 풍이 걸려서 얼굴이 반 돌아가 있거든요
싸운날까지 해서 3번 봤지만 볼때마다 참 안됐다..그랬는데 지금은 솔직히 말해서 성격이 저 지랄이니
지 화에 못이겨 저랬나보네..라는 생각도 듭니다....반 돌아간 얼굴로 침 튀기면서 말하는거 보면
안당해본 사람은 그 짜증 모를겁니다.. 휴 어떻게 해야 복수를 할수 있을까요?
머 이웃사촌 이란둥..그런말은 싫습니다..
일주일이나 지난 일이지만 ..지금도 생각만하면 승질이나요..그리고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걸까요?
인사 몇번 한 사이에..대뜸 반말에 욕 먹을만큼..그렇게 제가 잘못 한걸까요??
머 ..애미 애비 그러는데...저하고 나이차이 해봤자 15년 정도구만..나이먹은게 자랑도 아니고
멀 바라는건지..암튼 어떻게해야 제 속이 시원하게 복수할수 있을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