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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3 -기타치매

천난희 |2008.07.03 23:56
조회 146 |추천 8

루이체 치매 (Dementia with Lewy bodies)

  루이체 치매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와 더불어 주요 3대 치매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루이소체(Lewy bodies)는 망가져가는 신경 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로써 파킨슨병 환자의 주요병변 부위인 뇌간의 흑질 부위에서 잘 관찰된다. 루이소체가 대뇌 전체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이 루이체 치매의 특징이다.

  증상은 기억 장애를 비롯한 인지 기능의 변화와 더불어 환각, 망상 등의 정신 증상이 빈번히 나타나고, 파킨슨 증상과 같은 운동 장애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의식의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정신 증상의 완화에 기존의 정온제(typical neuroleptics)를 사용하면 증상을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치매와 파킨슨병의 증상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루이체 치매와 치매가 동반된 파킨슨병이 같은 질환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파킨슨병에서는 초기에 치매가 거의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차이점으로 생각 된다.

 

전측두엽 치매 (Frontotemporal lobe dementia)

  전측두엽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피질성 치매이며, 주로 침범되는 부위가 전두-측두엽이다. 임상적으로 세 가지 유형, 즉 전두엽 퇴행형, Pick형, 운동 신경원성 질환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전측두엽 치매는 남자에서 더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

  전두엽 치매로는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픽병(Pick disease)으로써 이는 전두엽 치매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80%는 비 알츠하이머 타입의 전두엽 변성(frontal lobe degeneration)으로 알려져 있다. 전두엽 치매는 보통 픽병과 구분하기가 힘들며 현미경 소견에서 Pick's bodies을 확인함으로써 구분이 가능하다.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나기 2년 전부터 성격의 변화가 먼저 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자극성과 disinhibition 이 흔하며 충동성, 판단력 장애 등도 나타난다. 첫 증상으로 사회적 위축, 의욕의 상실 및 우울 증상이 있어 정신병으로 혼동되기도 한다. 신경인지기능 검사에서 전두엽성 실행 기술 (executive skill)의 손상이 나타나며, 점차적으로 언어의 감소, 병식의 상실, 상동행동과 비교적 늦게 생기는 기억력 및 시공간능력 장애는 전두엽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된다.

 

뇌손상으로 인한 치매 (Dementia due to head trauma)

  각종 산업 재해 및 교통 사고 등으로 인한 뇌의 외상 후에 나타나는 치매이다. 뇌손상은 사람들에게 생각할 능력의 영구적 변화와 혼란된 행동 및 성격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대개 사고로 인한 무의식의 상태가 길었던 경우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알코올성 치매 (Alcohokic dementia)

  술의 과다한 남용과 지속적인 알코올 섭위를 한 경험이 있으며, 성격이 과격하게 변화하고, 단기 기억의 장애, 불안정한 걸음걸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치매 (Dementia due to Parkinson's disease)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서의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진전(tremor),  근경직(rigidity), 운동완서(bradykinesia) 및 자세 불안정(postural instability) 등의 여러 가지 임상상 증상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이다.

  즉 마스크를 착용한 듯이 굳은 표정과 손의 떨림, 뻣뻣하게 경직된 걸음걸이를 보이는 파킨슨병은 대개 50~60대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30~40%에서 치매 증상이 동반된다. 파킨슨병의 약 절반에서는 인지 기능의 저하와 우울증이 동반도기도 한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의 약 30% 내외에서 파킨슨병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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