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이 다 타갈때쯤...
마지막으로 강하게 연소한다는 사실을 알까?
초가 마지막에는 면적이 줄어들고,
그렇게 제공되는 O2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결국 강렬하게 한번 타오르고
초는 연소의 3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꺼진다.
7월5일 50만명이 모였던 '100만 촛불집회'
이제 서서히 촛불이 꺼져간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다.
하지만 이날의 촛불은 강했고 평화로웠고 아름다웠다.
어쩌면 마지막 촛불의 연소일지도...
오늘 시청광장에는 500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한다.
꺼져간다...아님... 또 한번 타오를지도...
하지만,
지금까지 그 촛불이 밝혔던 아름다웠던 민주주의 빛을
우리는 확인했고 느꼈다. 촛불은 언제나 승리한다.
민주주의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