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4회 임시회를 열고 있는 경북도의회는 23일 전체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북도 각 실·국·본부별 2007 결산심사 및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였다.
이날 예비심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복구가 늦어진 이유와 장마철 피해방지 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이 있었다.
건설소방위원회의 건설도시방재국에 대한 심사에서 장길화(경주)의원은 지난해 태풍 '나리'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예비비 30억200만원 중 23%에 해당되는 6억9천100만원을 이월한 사유를 추궁했다.
김기홍(영덕)의원은 매년 많은 사업이 이월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 중 현재까지 공사중인 지역이 많다며 다시 피해가 우려되는 예상지역과 여름 장마철 및 태풍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교육환경위원회의 환경해양산림국에 대한 심사에서도 채옥주(포항) 의원이 '나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시기가 늦어진 사유와 태풍피해복구예산을 이월한 사유를 따졌다.
기획경제위원회의 기획조정본부에 대한 심사에서 정경구(안동) 의원은 경북드림밸리 건설사업이 정부의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변경되고 있는데 혁신도시 건설이 제대로 될지 걱정스럽다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도의 정책방향을 물었다.
교육환경위원회의 김만용(의성)의원은 상하수도사업 예산중 하수관거 확충사업과 관련,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타도의 예처럼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수산위원회의 농수산국에 대한 심사에서 의원들은 농수산국의 추가경정요구 예산이 당초예산 대비 4.9%로 도전체 비율 11.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최근 우리 농어업의 위기를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양승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