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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

김진주 |2008.07.13 01:45
조회 219 |추천 0


제목: 천원돌파 그렌라간(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2007년)

감독: 미아이시 히로유키

각본: 나카시마 카즈키

제작: GAINAX

음악: 이와사키 타쿠

장르: 로봇/메카닉

BA 등급: BA-13(13세 이상)

총화수: 25분 X 27화

구분: TV-Series

 

가이낙스사의 애니메이션을 (가이낙스적 센스라고나 할까) 좋아하는 나지만 TV시리즈물은 (집중력이 달려서) 잘 보지 못하는 성격탓에 힘든 결정을 하고 보게 된 작품.

그러나 보는 순간부터 순식간에 매료되어 3일 밤을 꼬박 세어 시청완료!

역시나! 하는 마음에 한동안 꿈에서조차 열혈 메카닉의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고 등장.

이 작품의 박력은 당분간 내 열혈게이지를 만땅으로 채워놓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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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이야기는 크게 3등분 된다.

첫째, TwoTop의 카미나(형)와 시몬(동생)의 지하세계 탈출기부터

카미나의 죽음.

여기서 카미나는 정말로 엄청난 박력을 가진 케릭터로서 앞뒤 가리지 않고 싸워대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시몬의 형이다.

사실 허풍쟁이이지만 허풍이 현실로 변해버리는 경우는 진짜 현실세계와는 다른. 그래서 더 매력적인 케릭터일 것이다.

시몬의 절대적인 의지상대이며 1화부터 8화까지 그 열혈본능을 충실히 자극시켜준 케릭터로서, 이야기의 3/1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이다.

여기서 그렌(시몬의 로봇)과 라간(카미나의 로봇)은 둘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인데, 이 로봇의 연료는 '기합'. 즉, 싸우고자 하는 열정 자체. 그리고 우정의 힘 인것이다.

우정과 기합이 있었기에 막무가네 합체가 성공되었고 언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 카미나의 죽음 이후, 시몬의 자아각성

그 이후부터 모든 자신감을 상실해버린 동생 시몬은 굴착꾼의 본능대로 다시 깊숙한 심연속을 끝없이 굴착한다.

내성적이며 어딘가 위축되어있는 성격때문에 더욱 카미나에게 의존했던 시몬은 모든 동료들과 등을 돌린채(그로 인해 동료들에게 버림받은채) 숨을 곳만을 찾는다.

하지만 이야기는 당연히 시몬의 '각성'으로 전이된다.

카미나의 박력을 자기것으로 승화시키고 덩달아 버려졌던 그렌에게도 다시금 힘을 불어넣어 형이 타지 않은 라간마저도 함께 합체된채로 조종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또 중요한 이야기의 맥락은, 이 이야기는 엄청난 스케일을 가지고 대 서사시를 그리고 있는데, 세계관이 현실과 다르지만 그 진행성은 현실과 비슷하다.

카미나와 시몬이 지하세계촌장의 강압을 뿌리치고 그렌을 타고 지상으로 뚫고 올라왔을 때, 세계는 마치 원시시대의 그것처럼 어떠한 문명도 존재하지 않은 상태이다.

원시에 공룡이 있었다면 이 세계에선 수인족이 있는데, 이들이 지상의 인간을 위협하고 세상 밑으로 구속해버린 존재들이다.

그러나 인간의 '나선력'(이 나선력 또한 매우 중요한 -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아우르는- 아이콘인데, 굴착꾼 시몬이 전 우주를 뚫게 되기까지 이 나선력의 힘은 끝없이 증가하고 거대해진다)끝없이 하늘로 향하게 되어있는지라 결국 지하를 뚫고나와 수인족들을 무찌른다.
17화까지가 이 수인들을 지배하고 있던 '나선왕'의 격퇴까지의 이야기다. 마치 모든 이야기가 종결될듯 나선왕의 종말현장이 펼쳐지지만 그는 숨을 다하기 전에 꺼림찍한 말을 꺼낸다.

"지상의 원숭이가 100만명이 되면 달은 지구를 종말시킨다"

셋째, 나선왕의 죽음 이후 7년, 지상을 재건축한 시몬일당의
정부'카미나 시티'가 만들어진다.

인구 100만명이 된 어느 아무렇지도 않은 날,

달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것잡을수 없이 거대해진다.

 

앞서 그렌의 합체능력을 언급했는데, 그렌은 조종사의 기합에 의해 모든것(정말 모든것)과 합체가 가능하다.

사실 그렇다치더라도 이 '와방 뽀대'를 자랑하는 작품에서 그렌이 아무하고나 합체하진 않는다. 말 그대로 와방뽀대가 날 것 같은 것 하고만 합치는데, 달이 떨어지자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만든 거대 전함과 합쳐서 초전함그렌라간을 만드는가 하면 달을 막다가 달 속에 들어가 달과 합쳐버리는 녀석이 바로 초은하그렌라간인 것이다.

너무하지 않나?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구종말을 계획한 종족 (대략 안티 나선족) 의 위치 (이 길 또한 무지막지한 상상력을 제공하는데, 우주의 탄생이라 할 수 있는 빅뱅의 시작이며, 빅뱅을 탄생시킨 그......이미지의 감각 이라는 것이 안티나선족의 위치이다. 그러니 사실 존재하지 않은 곳이면서 존재하는 정말 알쏭달쏭한 위치인 것이다.)

를 찾고는 등장인물 모두가 끝없는 사념속에 갇히는데, 역시 여기서

이들을 구원해주는것은 바로 '기합!'

사념속에서 이들은 모두 로봇이 된 생각을 했기에 이들 모두가 로봇이 되어 초은하 그렌라간과 또한번 합체한다.

더이상 기계의 모습이 아닌 어떤 유기체의 형태가 된 최종 합체타입인 그렌라간과 이에 맞서는 안티나선족.

이들의 싸움은 도무지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는데,

이들이 쥐고 던지고 하는 모든 물체들이 '은하계'라는 것이다.

은하계를 쥐고 던지며 싸우는 장면은 정말이지 상상을 넘어선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전투 장소가 사념속인데, 이들의 전투의 충격으로 인해 현실세계로 구멍이 뚫리고, 하늘을 올려보며 이들의 전투를 목격하는 지구인들의 멍한 표정, 하늘 위로 보이는 이들의 거대한 모습들이 절경이다.

 

이야기는 결국 승리를 이끌고 평화를 찾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 또 특이한 점은, 이들 케릭터의 대사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에 있다.

제한적이라기보다는 같은 말의 반복인데, 아마도 흡입력을 높이려했던 의도가 엿보이지만, 매번 그 대사를 했을때, 조금씩 성장해 있는 인물들을 볼 때 , 무언가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것들이 있었다.

대사는 이렇다.

 

 

 

"날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시몬, 카미나-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죠!" -니아-

"우리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전원 합체 후, 천원돌파 그렌라간- 

 

 

 

 

 

 

"자신을 믿지 마! 내가 믿는 널 믿으라는게 아냐. 니가 믿는 날 믿으라는 것도 아냐. 니가 믿는 널 믿어!!!"

 

(이 대사는 때에 따라 그 믿는 입장을 바꿔서 말하기도 한다.)

 

 

 

 

 

 

 

 

 

 

"사나이에게 제일 중요한건 기합이다!!!!!!!"

 

 

 

 

 

 

-시몬의 마지막 필살 작렬 대사-

"우리는 1분 전의 우리보다 진화한다.

 


 

한바퀴 돌리면 아주 조금이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그것이 드릴이다!!"

(이것은 나선력에 인한 인간의 끝없는 발전을 의미한다)

 

 

 

 

 

 

 

 

 

 

 

 

 

 

 ----------Special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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