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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다니는데 경제가 망하는게 보여요 [펌]

정현호 |2008.07.13 18:57
조회 872 |추천 2

보통 경제가 망하는건 대충 아래의 요인들이 순환적으로 일어나며  발생하죠.

 

경기침체-> 중소기업, 건설기업들의 도산-> 실업자 증가및 금융금리인상-> 서민대출 부실 -> 부동산가격및 금융상품 하락 -> 소비심리 위축 -> 경기침체..

 

현재 신구건설, 신일건설등 이미 중견 건설기업들이 도산중이며(작년 상반기 대비 50% 늘었습니다)

C모 그룹과 H모 건설등  타 중소형 건설사들이 주택 미분양으로 인해 줄도산 일보직전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건설업종 주식들은 이미 반토막 이상 나 있습니다)

현재 은행들은 리스크관리에 민감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경기침체에 인플레이션까지 겹친 가장 안좋은 스태그 플레이션이 발생했으니

금리가 올라가는건 당연한 순서이고...

 

이제 가장 큰 변수는   빚져서 집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버틸지가 쟁점입니다.

제 주변에도 2억 빚져서 강서쪽에 집 두채를 산사람이 있는데

펀드랑 주식 망해서 유동성이 막혀 지금 죽을려고 합니다.

 

그래서 8천만원 조금 오른 집을 내놨는데 급매물로 내놔도 팔리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호가만 올랐을뿐  오를데로 오른 상태라 실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은 상당히 낮춰진 상태라고 하더군요.   말이  올랐지 세금떼고 3년간 이자낸거 따지면 몇천 못 먹은거죠.

그분 말씀이 지금이라도 팔지 않으면 수요자가 더 줄어들어 안될것 같다 하더군요.

 

하긴 아직 집장만 못한 저도 (아직 서른살 총각)

말이 두배세배이지 2~3년간 몇억씩 오른 집을 어떻게 따라갑니까.

투자했던거 왕창까지고

각종 세금들과 물가가 올라서 생활비가 20~30% 오른상태에서

치솟을대로 치솟은 고금리 대출을 끼고   집사는건 이제 엄두가 안납니다.

살려면 2~3년전에 샀었어야지 라는 후회도 들면서  ㅠ.ㅠ

위와같은 생각은 저 뿐만이 아니라 집없는 분들이 똑같이 처한 입장일겁니다.

 

암튼... 경제가 참으로 위기입니다.

한국만 경기침체라면 괜찮을텐데   저 넘의 미국경제가 완전 망해가고 있어서 금융상품 시장은 패닉상태입니다.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 까지 떨어지는건 시간문제입죠.

 

누구 탓으로 돌리고 싶은건 아니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임에도  

해법을 내놓기는 커녕  오히려 불난데 기름붓는  거꾸로 가는 경제정책 내놓는 현정부는

 

경제 하나만큼은 확실히 죽여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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