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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에요...>
남녀관계에 있어 이런 말들은 언뜻 듣기에 아주 달콤한 말 같은데
가끔은 그 속에 얼마 만큼의 깊이를 가지고 있고
연애에 과연 도움이 될 수 있나 의심하게 된다.
연애 비즈니스의 수 많은 예를 돌이켜 볼 때
좋아한다는 말엔 함정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연애가 좋아하는 감정가지고 해결되는 건가?
게다가 우린 당신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는 거절은
좋아한다라는 말로 돌려하기도 하니까.
결국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뒤에는
<그러니깐 우리 선은 넘지 말자>의 속뜻이...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에요>뒤에는
<하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진 않아요>가 생략되어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해도 크게 착각하거나 흥분하는것,
또 무조건 희망을 갖는 건 금물이다.
오히려 감정만 다치는 수가 있으니까.
연애의 법칙 제 8 장
좋아한다는 말은 이성관계의 한계를 규정지어놓는 말이 될 수 있다.
또 언제든지 발 뺄 수 있는 애매한 말이기도 하다.
글/ SBS RADIO 박소현의 러브게임 중에서...
사진/ 랜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