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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정은영 |2008.07.14 07:57
조회 196 |추천 0


모모                        미하엘 엔데         비룡소

 

모모가 참 부러웠다.

돈, 명예 그무엇도 가지지 않은 모모에게는

다른이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는 진실한 열린 마음이.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믿어주는 친구가.

그것을 믿고 있고 어려운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다면

참 부끄러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부드러운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사실은 매말라가는 이 세상을 신랄히 비판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말이다.

 

성격상 난 아직 그렇게 많은 시간을 빡빡하게 지내지 않았고,

또한 앞으로도 빡빡하게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진짜 나에게 소중한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것이다.

아마도 이 일은 나 자신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일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호로박사나 카시오페이아가 없기 때문이다.

 

뭐 그래도 나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이 많으니

그다지 힘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그 소중한 사람들이 바로 나에게 호로박사와 카시오페이아의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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