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그리고,
내 부모가 아니기에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결국 우리 모두 내 부모가 아니기에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냉정하게 적어봅니다.
우선 저의 경험을 토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GOP라는 곳에서 군복무를 하였습니다.
오래 전 기억이지만,
그때 GOP에서 사수로 근무를 선다는건 심리적으로나 근무 상태등에서 부사수 보다 편하고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상황임을 말씀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저는 그런 사수의 위치에서 GOP에서 근무를 시작하였고,
부사수와 함게 철책을 주시하며 근무를 하였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그 당시에 북쪽에서 누군가가 초병수칙에 준하는 행동을 하여도 반응이 없거나 달아난다면 제압하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이런저런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포상이나 훈장 등 어떤 결과에 대한 보상심리에 응사할 수도,
또는 군인의 입장에서 나라를 보호하겠다는 애국심으로도,
이런저런 요소때문이라도 충분히 응사할 수 있을 거란 생각해봅니다.
초병근무를 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항상 근무지는 평온하고 어떠한 상황의 변화도 가장 적습니다.
그래서 근무태만 같은 알게모르게 그런 마음도 가지게되고,
허나 그런 상황에서 근무지의 작은 변화는 심리적으로 안정 보다는 불안감에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군의 행동 또한 그런 심리적 요소가 체재에 의한 대응보다도 더 크게 작용하였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결국,
금강산 사건의 잘 못은 펜스를 넘어간 고인의 잘 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1차적으로 정부 및 현대아산의 금강산 보호시설 대책미비도 있겠지만,
금강산 여행에 있어서는 어디서 무엇을 하든 상황을 다 이해하고 행동 할 수는 있는 상황을 염두한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
아울러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라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