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어.. 너 만나면서부터, 내내 그래
나는 내가 충분히 예쁘지 못할까봐.. 내가 충분히 똑똑하거나
너한테 충분히 도움이 되지 못할까봐.. 늘 걱정이돼, 그래..
너는 나 없이도 잘 살것 같은데, 나느 벌써부터 못 그럴 것 같고
시간이 지나면 더더욱 그렇게 될 것 같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그냥 '니가 너무 좋아서 그렇다' 라기엔, 이런 불안함이..
지금 이 말을 하면서도 솔직히 무서워.. 너한테까지 느껴질까봐
들켜 버려서.. '이런 여자 정말 숨막힌다' 그렇게 생각해버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