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2일...가족나들이(경기도 양수리 두물머리)
전날 대회후 회식자리에서의 과음으로 약간늦은시간의 기상..
아내와 아들과 함께 간만에 가족만의 나들이를 나섯다.
목적지는 경기도 양수리(두물머리)-양수리가 두물머리의 한자어~~ ^*^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져 한강이 된다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남한강의 하류일뿐이란다.
토요일 12시를 넘긴시간이라...길은 막혔지만 당연하겠지~~하고 느긋하게 운전했다.
두물머리 도착후 제일 먼저 반겨준것은 우리나라꽃 무궁화였다.
산책로를 따라 두물머리로 가는길..
비가 올듯 말듯 한 날씨여서 다행이 태양의 공격은 피할 수 있었다.
양수대교 밑에 유유히 떠있는 배가 꽤 운치있어 보인다.
넓게 트여진 연늪이,,그리고 그 초록색깔이 마음을 산뜻하게 해준다.
이름모를 꽃들과..꽃에서 꿀을 채취하고있는 벌,,,,그리고 언제봐도 멋이 있는 연꽃....
긴~~산책로가 끝나고 드디어 도착한 두물머리(양수리)도착
7월이라 나무들이 푸릅다.
우리처럼 나들이 나온 가족, 커플, 동호회들이 많다.
(두물머리 입구에서 아내와 아들...사진을 잘 찍지않는 마눌님...얼굴 잘 안나오게찍는다고 꼬셔서..ㅋ)
뒤에 있는 큰 나무가 400년된 느티나무(?) 그리고 앞에 보이는 배는 어느 장인이 손수 만들어 기증 했다고 한다.
배앞머리에 사진찍는분은 나중에 보니깐 작가인듯 했다 ^*^ 우리아들 명우도 몇컷 찍던데..ㅋ
배에 달려있는 돛에는 시한편이 실려 있었다.
배를 좋아라하는 아들도 배위에서 환한 웃음을 더한다. 뷔~~~질도. ㅋㅋ
두물머리에서의 사색도 끝나고 이제 돌아가는길.
400년된 느티나무 옆에 작은 고인돌 하나가 눈에 띈다.
큰 구멍7개와 작은구멍 열다섯개정도가 보이는데...아마도 큰구멍 7개의 위치로 보아 북두칠성을 의미했듯싶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이라는데..어째....ㅋ
두물머리 에서의 산책이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정약용 기념관이 근처에 있어 (아들 교육상,,ㅋ)
잠시 들러 가기로 했다.
조선시대 실학자..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자랑스러운 다산정약용....
생가와 그의 일대기..그리고 그분의 묘가 잘..그리고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었다.
둘러보는 곳곳마다 다산의 명구절을 새겨놓는 세심함도 멋있었고.
그 글귀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감탄사를 절로내시는 단체관광객들도 멋져보인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생가중 아마 사랑방 일 듯 싶다 ^*^)
그리고 다산정약용선생묘에서 바라본 생가전경
얼싸~~? 비가 오기 시작한다.
돌아오는길...맛있는 오리나 닭구이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비는 줄기차게 쏟아진다. 운전중에 음식점을 찾기란 힘들다.
결국 집근처까지 다와서 장흥유원지로 들어가 닭도리탕으로 하루의 피곤과 저녁을 해결했다.
정말 이지..오랫만의 차분했던 가족만의 여행이었다.















